카탈루냐 전역에서 독립 투표 때문에 불안한 현장들로 둘러싸인 가운데, 일요일 경기장은 고요했다. 

바르셀로나의 발베르데 감독은 텅 빈 경기장이 ‘모두에게 이상한 상황’ 이라 말했다. 

라리가 수뇌부는 바르셀로나로부터 카탈루냐 독립 투표를 망치려는 폭력적인 상황에 비추어, 경기를 연기해달라는 요청을 거절했었다. 카탈루냐 독립 투표는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라 발표되었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가 치러질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득점 없는 전반전을 보내며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끼쳤음을 인정했다. 

“아주 어려웠습니다. 이는 모두에게 이상한 상황이었어요. 복잡했죠.”

“우린 클럽이 경기를 연기하고자 노력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는 불가능했고, 우린 문을 닫고 경기를 치렀죠.”

“클럽은 카탈루냐 지역에서 벌어지는 예외적인 상황에 조치를 취하고자 했습니다. 이는 모든 것에 있어 예민한 시기에 이루어진 결정입니다.”

“복잡했어요. 단순한 상황이 아닙니다. 우린 매우 집중하지 못했고, 거의 리듬을 갖추지 못한채 시작했습니다.”

“어제 우리는 모든 것이 침착하고 존중되는 상황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졌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네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랍시다. 하지만 난 정치인이 아니에요. 이것에 대해 알지는 못합니다.”

출처 : http://www.goal.com/en-gb/news/it-was-a-strange-situation-for-everyone-valverde/148biw5gp1f67152ox3k1x8h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