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브로미치 알비언의 '수문장' 벤 포스터가 다소 황당한 이유로 부상을 당했다.
웨스트브롬은 17일 새벽 4시(한국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웨스트브롬은 2승 4무 2패 승점 10으로 10위에 올랐다.
이 경기에 지난 7경기와 다른 선수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7경기 모두 선발로 나선 포스터 대신 보아즈 마이힐이 선발로 출전한 것이다.
풀리스 감독은 경기 후 'BBC'와 인터뷰서 "포스터가 그의 아들과 뒷마당에서 놀던 도중 무릎이 뒤틀렸다"라고 그의 부상과 이유를 말했다.
다소 황당한 이유지만 때문에 웨스트브롬은 걱정에 휩싸였다. 바로 포스터는 2015년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10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 과거가 있기 때문이다. 풀리스 감독은 "포스터가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적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걱정스럽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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