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 부임 여부와 관련해 주목 받은 거스 히딩크(71·네덜란드) 감독이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AFP는 '히딩크 감독이 카를로 안첼로티(58·이탈리아) 감독과 더불어 공석 중인 레스터시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20일 전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2015-16시즌 첼시(잉글랜드) 감독대행을 맡은 이후 현역 경력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유럽무대에서 굵직한 업적을 쌓은 지도자다. 1987-88시즌 유러피언컵(유럽 챔피언스리그의 전신) 우승, 1998년 인터콘티넨탈컵(FIFA 클럽월드컵의 전신) 우승을 이끌며 세계적인 명장 반열에 올랐다. 이후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축구대표팀을 4강에 올려놓으며 또 한 번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같은해 영국 축구 권위지 '월드사커' 선정 최우수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2006 독일월드컵 호주 16강행, 유로 2008 러시아 4강행 등을 이끌며 승승장구했다.
![[중앙일보] 한국이 외면한 히딩크, EPL 레스터시티 사령탑 물망](http://dthumb.phinf.naver.net/?src=http://imgnews.naver.net/image/025/2017/10/20/0002763992_001_20171020100214237.jpg?type&type=a860&service=sports)
히딩크 감독은 유럽무대에서 굵직한 업적을 쌓은 지도자다. 1987-88시즌 유러피언컵(유럽 챔피언스리그의 전신) 우승, 1998년 인터콘티넨탈컵(FIFA 클럽월드컵의 전신) 우승을 이끌며 세계적인 명장 반열에 올랐다. 이후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축구대표팀을 4강에 올려놓으며 또 한 번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같은해 영국 축구 권위지 '월드사커' 선정 최우수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이후 2006 독일월드컵 호주 16강행, 유로 2008 러시아 4강행 등을 이끌며 승승장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