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54위·사진)이 올해 US오픈 준우승자 케빈 앤더슨(16위·남아공)에게 완패했다.
정현은 20일 스웨덴 스톡홀름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톡홀름오픈 단식 2회전서 앤더슨에게 0-2(3-6 2-6)로 졌다. 앤더슨은 올해 US오픈 단식 결승서 라파엘 나달(1위, 스페인)에게 무릎을 꿇었지만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르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정현은 203㎝ 장신 앤더슨에게 서브 에이스 18개를 허용하며 고전한 끝에 완패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