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아게로가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메티컬 스태프에게 감사를 전했다. 아게로는 암스테르담에서 택시를 탔다가 사고를 당했고, 갈비가 부러졌다. 본래 알려진 바론 약 두 달간 결장할 거라는 보도가 있었지만,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을 때, 맨시티 의료진은 약 2~4 주정도만 결장하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아게로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응원 메시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메시지들은 제 회복에 정말로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탔던 택시가 잘못 돌았고, 기둥과 부딪쳤습니다. 아주 강하게 부딪쳤지만, 안전 벨트가 상황이 악화되는 걸 방지해줬습니다."

"암스테르담 자유 대학교 메디컬 스태프들의 보살핌과 지원에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모자를 썼다면 벗어서라도 경의를 표했을 겁니다."

"클럽 의료진으로부터 진찰 받고, 이제는 집으로 왔습니다. 늑골 골절이라지만, 전 괜찮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어요. 모두들 고마워요!"

한편, 클럽의 감독인 펩 과르디올라는 경기 이틀 전에 공연을 간 것이 아무 문제없으며,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라는 입장임을 밝혔다. 그리고 아게로의 쾌유를 빌었다.

※사고 현장 사진

원문 :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it-hurts-im-fine-sergio-1126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