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머스로의 임대 복귀 이후, 아직 프리미어 리그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는 잭 윌셔에 대해, 아스날의 감독 아르센 벵거는 beIN Sports에 다음과 같이 밝혔다.
"잭 윌셔는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해 애를 먹고 있다. 하지만 누구도 윌셔의 재능, 공을 소유하고 있을 때 상대를 제치는 특별한 기술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일을 하려면 건강해야 한다. 이 경합에서 요구되는 건 피지컬적인 것이고, 그것도 아주 높은 수준을 요구한다. 그리고 최소 10경기 연속으로 뛸 수 있어야 최고의 모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것이 잭 윌셔의 몫으로 남겨져 있는 일이다."
"윌셔는 건강 상태를 유지해야할 필요가 있고, 경쟁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윌셔가 지금부터 12월까지 최고의 수준으로 뛸 수 있다면, 그건 윌셔가 돌아왔다는 것이 될테다. 만약 윌셔가 몇 발 더 물러나게 된다면, 일은 더 어려워질 것이다."
"이번은 중요한 시즌이다. 그건 윌셔의 계약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월드컵이 있는 해이기도 하기 떄문이다. 윌셔는 꼬마였을 때부터 아스날 선수였으니, 이 모든 건 윌셔를 위한 몫이기도 하고, 우리를 위한 것이기도 하다. 그러니 누구라도 윌셔같은 퀄리티를 갖춘 선수가 복귀한다면 좋아할 것이다."
"사실 윌셔는 지난 바테 보리소프전에서 아주 좋은 경기를 펼쳤고,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왔던 전반전엔 특히 아주 눈부셨다. 그러니 지금 윌셔가 많이 벗어난 건 아닐 것이다. 향후 2~3주 내로 1군팀에서 윌셔가 주전으로 뛸 수 있길 바라도록 해보자."
원문 : http://www.goal.com/en/news/wilshere-cant-afford-injury-set-back-in-vital-season-says/fbozzo4vvfu51ntdljqfuq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