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벵거는 아스널의 좋지 못한 시작해도 불구하고 그들이 여전히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스널은 개막전 레스터에 승리를 건둔 이후 스토크와 리버풀에게 연속으로 패배를 당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쟁에서 6점 뒤쳐지게 되었다.
지난 시즌에 1996년 이후 처음으로 탑 5에서 밀려났지만, 아스널은 £52m로 알렉산드레 라카제트를, 세아드 콜라시나츠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벵거는 그들이 2004년 이후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고 자신에 차 있다.
"안될게 뭐 있습니까?"
"우리는 이제 3경기를 치렀고 2경기는 원정이었습니다. 리버풀에게 지기는 했지만 상황을 빠르게, 잘 수습할 수 있습니다. 몇몇 팀들은 우리보다 아래에 있습니다."
이런 자신감에도 불구하고, 최고 경영자인 이반 가지디스의 선수단 평가에 대해서는 확신하기를 주저했다.
가지디스는 지난 주 선수들과 스탭들에게 이적 시장을 성공적으로 보냈고 결과적으로 더 강해졌다고 격려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벵거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충분히 강력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강해졌냐고요? 그건 시즌 전체에 달렸죠. 우리는 지난 시즌에 기복있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우리는 팀이 하나로 뭉쳐 다 같이 발전해나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만 합니다. 작년에 우리는 승점 75점과 FA컵을 우승을 이뤄냈고, 올해는 더 나아져야 합니다."
모나코의 토마 르마가 아스널 이적을 거부하고 맨체스터 시티의 목표였던 알렉시스 산체스가 잔류하는것을 지켜본 벵거에게는 기나긴 이적시장이었다.
지난 시즌 내내 벵거가 팀에 남을것인지의 여부가 도마에 올랐지만, 결국 2년 계약 연장에 서명하며 FA컵 우승을 해냈다. 그 결정이 실수였냐고 묻자 벵거는 이렇게 답했다.
"제 개인적인 상황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스널이 우선입니다."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4866718/Arsenal-boss-Arsene-Wenger-insists-win-titl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