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에메리 감독, “레알·바르사도 그랬는데 뭐가 문제?”](/data/file/0201/1504968318_MwiXFvcq_8e79e03405d66c29721e38390d77401f.jpg)
(베스트 일레븐)우나이 에메리 파리 생제르맹 감독이 FFP(재정적 페어 플레이) 규정을 무시하면서까지 막대한 돈을 썼다고 비판하는 주변의 반응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스페인 쪽에서 이런 비판이 심한데, 에메리 감독은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도 마찬가지였다고 쏘아붙였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나는 라 리가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로 뭉쳐진 팀과 싸웠다. 내 기억을 끄집어내면, 바르셀로나가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에서 뛰던 히바우드를 바이아웃을 샀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도 당시 세계 최고 선수였던 피구를 바이아웃으로 사들였다”라고 말했다. 계약 규정에 따라 이적료를 제시해 스타 선수들을 빨아들였던 건 파리 생제르맹이 처음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실제로 에메리 감독이 언급한 피구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 만큼이나 엄청난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는 피구를 신호탄으로 데이비드 베컴·지네딘 지단·호나우두·마이클 오언 등 수많은 스타들을 불러들이며 ‘갈락티코스’를 구축해나갔다. 에메리 감독은 스타 선수들을 불러 모아 스타 군단을 구축하는 것 역시 파리 생제르맹이 아니라 스페인의 빅 클럽이 먼저였다는 주장을 하고 싶은 것이다.
물론 파리 생제르맹이 역사상 가장 많은 돈을 쓴 팀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다. 선발로 나서는 열한 명의 선수 몸값을 모두 합하면 6억 4,000만 유로(한화 8,715억 원)라는 천문학적 금액이 나온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은 다른 팀은 되고 파리 생제르맹은 안 된다는 식으로 외부에서 접근하는 것에 대해 강한 반감을 갖고 있다. 또, 이 전력으로 프랑스와 유럽 정상에 오르겠다는 자신감을 품고 있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343&aid=000007506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