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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홈] 클롭의 맨시티전 패배에 대한 평

  • 작성자: 태양별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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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기사
  • 2017.09.10

thumb_47817_default_news_size_5.jpeg [공홈] 클롭의 맨시티전 패배에 대한 평

리버풀은 맨시티의 홈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5-0 대패를 당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클롭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마네의 퇴장에 대해...


"사고였다. 아주 불운한 상황이었다. 물론 나는 모든 이들이 마네가 키퍼를 보지 못했다는 걸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마네가 키퍼를 본 건 1초도 채 되지 않았고, 어찌됐듯 마네는 그저 가능한 한 빨리 볼을 소유하고 싶었다.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고, 레드 카드가 나왔다. 그리고 우린 더 이상 변화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바라는 건 키퍼가 심각한 부상을 입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다. 경기장에서 일어났던 일을 사람들이 처음 봤을 때 들었던 생각은 이와 같을 거라 생각한다. 경기 후에 키퍼는 벤치에 나와 있었고, 그러니 바라는 건, 내가 말했듯 너무 심각한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는 거다."


경기 후 마네의 반응에 대해...


"마네는 아주, 아주 아주 심란하다. 우린 마네가 심란하지 못하게 할 수 없었고, 마네는 그 상황에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확실히 나 또한 그 상황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었다. 왜냐하면 마네는 이러지(레드 카드가 나올 수 있다고) 않을 거 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만약 다리가 그정도까지 가지 않았다면, 이번 상황은 키퍼의 파울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뭐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결국 이번엔 레드 카드가 나왔고, 나는 충분한 수의 사람들이 이번 결정이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말할 충분한 이유를 생각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우리는 더 이상 변화를 줄 수 있지도 않다. 물론, 이번 결정은 오늘 경기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그 영향이란 경기 초에 마네가 돋구었던 공격력에 대한 영향이란 건지, 아니면 10명이 된 후의 수비적인 모습을 말하는 건지...


"돋구었다? 아니다. 왜냐하면 난 정말 우리가 이럴 거라 예상했었기 때문이다. 나는 우리가 전반 30분 동안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리라 생각했다. 양 팀 모두 정말 잘 수비하지 못했고, 정말로 양 팀 모두 간결한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많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우린 이런 상황이 일어났을 때, 맨시티가 수비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맨시티는 18야드 부근에서 두 장의 옐로 카드를 받았었다."

"이번엔 많은 상황에서 우리에게 아주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하지만 난 이번 경기가 운에 대해 그렇게 많이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고, 그 비슷한 일에 대해 많이 생각해야 된다고 보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가 운을 바꿀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린 경기력을 바꿀 수 있다. 나는 이번 경기가 국가 대항전 기간 이후에 벌어지는 경기기에 어려운 경기일 거라 예상했다. 왜냐하면 선수들이 다른 포지션에서 뛰다 오고, 다른 역할을 소화하며, 다른 포메이션, 모든 다른 것들을 소화하다 오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런 경기는 항상 어렵다. 하지만 나는 우리가 전반전을 리드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1-0 일 때, 경기는 11대 11이었고, 우리가 점유율을 가져갈 때가 많았고, 모든 것이 좋았다. 맨시티는 그렇게까지 많은 압박을 가하지 못했고, 살짝 압박의 강도를 낮췄었다. 왜냐하면 우리가 뒤에 있는 시몽 쪽으로 볼을 돌리며 경기했고, 미뇰레는 한 번의 킥으로 롱볼을 만들어 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냥 평범한 태클이 들어갔다고 본다. 지니 (바이날둠)이 범했던 작은 파울에 대해 말이다. 하지만 곧 우리가 잡지 못한 롱볼 때문에 라그나르 (클라반) 주변에 있던 두 명의 선수 중 한 명이 볼을 잡을 수 있었다. 나는 맨시티가 후반전에 두 번에서 세 번정도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냈던 것 같은데, 그건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나는 우리가 정말 잘할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며, 그렇기에 경기 후에 우린 이에 대해 얘기를 나눴고, 나는 우리 애들에게 오늘 결과를 무시할 수 있게 도우려 노력할 것이다. 오늘 우리가 저지른 실수는 잊을 것이 아니지만, 오늘 결과는 이미 끝났기 때문이다. 우리는 득점을 해야했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야 했다. 모(하메드 살라)가 박스 주변 18야드 주변 터치라인에서 3~4번 정도 기회를 만들었고, 박스 주변 6야드에서도 기회를 만들어냈었다. 그리고 다른 누군가를 찾아내야 했지만, 전방에는 누구도 없었다. 누구도 말이다."

"후반전의 변화에 대해 여러분이 얘기할 수 있는 것들이 있겠지만, 우린 한 명이 빠졌고, 후반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왜냐하면 나는 우리가 여전히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들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한 명이 맨시티를 상대로 빠졌고, 빠지기에 최고의 장소라곤 정말 말할 수 없겠지만, 우린 이런 상황에 대해 많이 트레이닝했었다. 우린 7명의 선수만으로 14명을 상대로 수비하곤 했다."

"만약 선수가 오프사이드 트랩을 이용해 적절한 자리를 잡으면 상대는 많은 기회를 만들어낼 수 없다. 이건 세컨 볼 상황에선 할 수 없는 것이다. 맨시티를 상대로 한 명이 빠진 상태에서 2-0이 되는 건 정말 좋은 상황이 아니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우리는 후반전에 좀 더 잘할 수 있었다. 이번 일에 대해 걱정하진 않는다. 오늘은 어려운 수업이 된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우리 애들이 충분히 좋은 애들이란 걸 알고 있고, 우린 이 패배에서 배울 것이다. 우리가 또 배워야할 건 전반전에 경기가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영향력을 끼쳐야 하고, 이곳에선 득점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니 이래야 한다는 건 분명히 분명한 사실이다."

리버풀의 경기력에 대해...


"양팀 모두 정말 간결하진 못했다. 그건 사실이다. 그리고 난 이 사실에 대해서도 기쁘지 않지만, 이런 상황은 맨시티가 완벽하게 수비를 해낸다면,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완벽하지 않게 수비할 수 있었고, 경기 결과는 여전히 5-0이다. 그렇다. 우린 충분히 간결하지 못했고, 전방 3명은 정말 잘 개입할 수 없었다. 우린 중원을 뛰어넘지 못했고, 페르난지뉴를 넘지 못했다. 한 번, 두 번의 패스가 나온 후 페르난지뉴 쪽으로 돌아갈 수 있었고, 그게 첫 번째 문제였다. 그건 페르난지뉴가 공을 보유하면 그 공이 더 브라위너와 실바에게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맨시티는 이 볼 소유에선 그렇게 많은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맨시티를 상대로 누구라도 항상 한 발 늦을 수 있고, 그럼 맨시티는 라인을 따라서 패스를 하고, 이번에도 그렇게 된 것이다. 우린 우리의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우리는 최대치의 60% 정도였다. 그게 내가 여전히 11대 11이었다면... 하고 생각하는 이유다. 결과에 대해선 그렇게 많이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 기회를 다시 만들어낼 수 있었고, 더 잘할 수 있었고, 다른 상황에서 좀 더 침착할 수 있었다면, 골을 넣을 수 있었을 거다. 분명 모든 것이 우리에게 따라주지 않았고, 좋은 기회를 활용하지도 못했고, 나쁜 상황일 땐 한 방을허용했다. 그러니 이렇게 된 것이다."

리버풀의 중원과 수비진에 대해...


"2주 전에 우리는 중원에 대해 얘기했고, 실질적으로 우리는 4백 라인을 사용하고 있으니, 수비 상황에선 6명이 있을 수 있고, 이 말은 좀 더 수비를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 선수들은 좀 더 잘할 수 있었다. 물론이다. 우리는 볼을 보유하고 있을 때 좀 더 잘할 수 있었다. 후반전도 마찬가지다. 많은 일이 있었다. 많은 일들이 잘 이뤄진다면 5-0으로 지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이번 패배에 대해 걱정하고 있진 않다."

"나는 맨시티가 오늘 경기에서 저질렀던 실수에서도 많은 자신감을 가져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우리는 우리가 저지른 실수로부터 많은 자신감을 잃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국가 대항전 기간 후에 한 명이 나갔고, 어린 선수들이 경기장 위에서 다른 포지션을 소화했다. 내가 생각하기로 이런 일이 애들에게 어려운 일이 될 거라 생각하지만, 핑계 거리를 바라지는 않는다. 나는 우리가 레드 카드에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파울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국 레드 카드가 나왔고, 우린 받아들여야만 한다. 하지만 우리는 과하게 공격적이거나, 그 비슷한 모습이 아니었고, 그게 오늘 경기를 바꿨다. 우린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제는 나머지 것들에 대해 얘기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우리가 계속 11대 11로 싸울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지만 난 이번 경기에서 그렇게 싸울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했고, 이번 일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그리고 경기는 이렇게 된 것이다."


하프 타임에 살라를 교체한 건 전술적 선택이었는지...


"그렇다. 살라는 완전히 괜찮다."


쿠티뉴가 세비야 전에는 복귀할 수 있는지...


"그렇다."


원문 : http://www.liverpoolfc.com/news/first-team/274727-jurgen-klopp-s-verdict-on-city-def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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