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은 케빈 더 브라위너의 경기력을 칭찬하며 리버풀전 5-0 승리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더 브라위너는 실력도 있고, 헌신하기도 한다. 더 브라위너는 영리하고, 상황을 빠르게 이해하는 선수다."
"덕배가 엄청난 양의 패스를 해냈고, 빠르면서도 남들이 살피지 못하는 공간을 항상 지켜보고 있었다. 덕배는 공이 있을 때, 양발을 활용해서 공간을 찾아낸다. 덕배는 완성된 선수이며, 이 클럽은 덕배와 함께할 수 있어 운이 좋은 클럽이다."
"덕배의 경기력에 너무나 기쁘다. 그건 오늘 뿐만이 아니다."
에데르송의 상태에 대해
"에데르송은 골절을 당하지 않았다. 그게 중요한 것이다. 어쩌면 에데르송은 이번 일 이후로 더 아름다워질 수도 있다!"
"에데르송은 우리에게 너무나 중요한 선수다. 마네에게 그럴 의도는 없었을 거다. 왜냐하면 마네는 에데르송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데르송이 상처를 입었다. 바라는 건, 에데르송이 걸어다닐 수 있는 것이지만, 어쩌면 다음 경기에는 에데르송이 안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는 라인을 많이 높여 경기했고, 에데르송은 좀 더 수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60야드 주변에서 경기해야 했다. 이런 일 (용감하게 뛰쳐나오는 것)이 처음은 아니다. 용감한 행동이었다."
"불행하게도 에데르송이 부상을 입었지만, 바라는 건 가능한 한 빨리 복귀하는 것이다."
"리버풀은 한 번의 분명한 찬스가 있었지만, 에데르송은 자신이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보여줬다."
리버풀의 마네가 퇴장당한 것에 대해
"그정도 수준이 되는 두 팀이 10대 11로 50분 동안 경기한다면, 이는 좋은 이점이 될 것이다."
"11대 11때도 그래왔다. 가끔 10명을 상대로 경기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가 이번엔 잘해냈다. 두 번째 골이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
"우린 하프 타임에 얘기를 나눴고 그 내용은 이런 거였다. '리버풀이 뛰어다니도록 냅두지 마라. 우린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경기를 할 수 없다. 우린 적당한 순간을 알아내야만 한다. 우린 압박하느라고 몇 분을 낭비했다. 같은 것 말이다."
"리버풀은 이런 경로를 통해서 많이 공격해왔다. 리버풀은 너무나 빠르고, 퀄리티도 있었다. 리버풀은 우리에게 문제점을 안겨줬다. 바라는 건, 우리가 안필드로 갈 때에도 이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길 바라는 것이다."
"가능한 한 많이 볼을 터치하는 것이 중요했다. 역습을 컨트롤하기 위해, 나는 우리가 4백일 때보다는 3백일 때 좀 더 잘 수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우리는 하프 타임 때 변화를 줬다. 가끔은 양 포메이션 모두 잘 활용할 수 있을 때가 있다."
"양 풀백이 우리에게 많은 에너지를 가져다 줬다. 벵자맹 망디, 카일 워커, 다닐루... 다리가 많은 것 같다! 이 선수들은 쇄도할 수 있고, 크로스를 많이 넣을 수도 있다. 이 풀백들은 상대편을 괴롭히는데 도움을 줬다. 이번 승리는 우리에게 중요한 단계다."
"우린 인내심이 있었고, 상황을 잘 읽었다."
"오랜 시간동안, 시티가 리버풀을 이기지 못했지만, 오늘 우리는 해냈다. 이번 승리는 챔피언스 리그 경기를 앞두고 우리에게 자신감을 줄 것이다."
원문 : https://www.mancity.com/news/first-team/first-team-news/2017/september/man-city-pep-guardiola-city-v-liverpool-reaction-press-confere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