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보가 이번 경기에서 선발은 아니었지만 그가 데뷔전에서 고생하는 것은 새삼스러운 부분이 아니다.
이번 이적시장 데드라인에 아스날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챔보는 리버풀이 맨시티에게 5-0으로 패한 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며 에티하드에서 데뷔전을 치루었다.
챔보가 이런 끔찍한 데뷔전을 견뎌야 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가 16세에 사우스햄튼에서 프로 데뷔를 했을 때는 허더즈필드 타운을 5-0으로 대파하며 매우 산뜻하게 시작하였다.
그러나 불과 1년 후 아스날로 이적했을 때는 맨유를 상대로 8-2로 패한 경기에서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루었다.
리버풀이 국대 경기 기간 전에 아스날을 4-0으로 이겼을 때, 챔보는 클롭의 아래에서 산뜻한 출발을 하기를 바랬을 것이다.
하지만 챔보가 교체 투입되었을 때 스코어는 2-0이었고, 그는 과르디올라의 공격을 저지할 힘이 없었으며 후반전에 10명이 경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