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발렌시아 CF로 임대를 떠난 유망주 안드레아스 페레이라를 조기 복귀시킬수도 있다고 한다.

페레이라는 9월 1일 이적 시장이 닫힌 후 24시간 뒤 발렌시아로 1시즌 임대를 떠났다. 이후 이 21살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는 발렌시아에서 2경기 선발, 2경기 교체를 통해 자신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맨유의 감독 주제 무리뉴는 지난 시즌 페레이라가 라리가의 그라나다로 임대를 떠난 바 있는데 올 시즌 또다시 라리가로 임대를 떠나고자 한 것에 의문점을 가졌다. 그리고 맨유가 선수를 조기 복귀시킬 수도 있다는 조항이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발렌시아의 사장 마티유 알레마니에 의해 입증되었다.

"맨유는 페레이라를 복귀시킬 권리를 당연하게도 가지고 있다. 다만 조기 복귀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는데 이 조건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겠다. 이는 비밀이며 밝힐 수 없다."

^{일찍이 무리뉴는 페레이라의 임대 요청에 실망감을 표한 적이 있다.}

"안드레아스 페레이라의 임대는 선수 개인의 요청에 의한 것이었다. 나는 동의하지 않은 것이었다."

"솔직히 이번 임대가 페레이라 본인에게 득이 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날 실망시켰다. 왜냐면 나는 개인적으로 페레이라가 맨유에서 자신의 자리를 위해 경쟁을 할 능력이 충분히 되는 선수라고 봤기 때문이다. 기회를 위해 싸우고 그 기회를 잡는 투쟁심 넘치는 맨유의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페레이라의 임대 요청은 매 주 매 경기 선발로 뛰고 싶은 선수의 소망이었다고 볼 수 있으나 달리 생각한다면 뭔가 도전적인 것을 위해 싸울 준비가 되지 않은 젊은 선수이며 이는 그가 맨유의 중원에서 뛰기 힘든 선수라고도 볼 수 있겠다."

"선수라면 본인의 포지션에서 출전하기 위해 경쟁을 할 준비가 상시 되어 있어야 하며 나는 그가 떠난 것에 실망스럽다. 하지만 이는 그의 결정이었고 나는 그의 결정에 대해 열린 입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미 맨유와 장기간 계약을 맺었고 나는 그를 내년 1월에 조기 복귀시킬 조항을 가지고 있다. 페레이라의 임대는 한 편의 드라마는 아니지만 좀 실망스럽다."

http://www.dailypost.co.uk/sport/football/football-news/manchester-united-can-recall-starlet-13693694

얘 근데 발렌시아서 잘하냐? 무리뉴한테 이번 임대로 좀 단단히 찍힌 것 같은데

실망스럽다만 3번을 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