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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본선이 이렇게도 힘든 일이다. 축구의 신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30, FC 바르셀로나)가 있음에도 아르헨티나의 러시아행이 더 어려워졌다.
아르헨티나는 6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라 봄보네라에서 열린 페루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17차전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순위가 6위로 떨어졌다. 경기 전 6위였던 칠레가 에콰도르를 상대로 승전고를 울리며 페루와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이에 칠레, 페루가 비기거나 지길 바라면서 최종전인 에콰도르전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이른바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까지 왔다. 두 팀이 모두 승리할 경우에는 플레이오프 기회도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