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크 파브레가스는 아스날 시절 전 잉글랜드, 토트넘 감독이자 당시 포츠머스 감독이던 해리 레드납에게 그의 전술과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시비를 걸었던 것을 밝혔다.
2007년 시즌 도중 아스날은 포츠머스와의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비긴것에 매우 실망했었고 파브레가스는 터널을 통해 빠져나가는 레드납에게 맹비난을 하는 것을 참지 못했다.
영국의 방송사 스카이 원의 토크쇼 "그들만의 리그"에서 스페인인은 그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포츠머스와의 경기는 끝났었고 결과는 0 대 0이였음"
"난 당시 어리기도 했고 똘끼도 충만했음 ㅋㅋㅋ 레드납이 에미레이츠 터널로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고 난 그에게 가서 '니 팀 존나 ㅈ같이 게임해(Your team plays like shit!)' 라고 말했음"
"또 '니넨 그냥 텐백 수비만 해. 씨빨 존나게 구린 축구야' 라고 했음 ㅋㅋㅋ"
"물론 당시 그가 보유하던 선수들 수준을 고려하면 극단적인 수비가 베스트 옵션이였음. 왜냐하면 그때 우린 상당히 잘했거든"
"그랬더니 빨간납이 '그쪽은 정말 끔찍한 사람이군요!' 라고 영국식 톤으로 말했지 ㅋㅋㅋㅋ"
그러나 이 미드필더는 지금은 둘 사이가 괜찮다고 밝혔다.
"그 이후 우린 베프가 됐음 ㅇㅇ 그를 만날 때마다 난 그 일에 대해서 사과를 했고 그는 항상 안아줬음 ㅋㅋㅋ 빨간납은 멋진 남자야."
http://talksport.com/football/cesc-fabregas-reveals-rant-harry-redknapp-after-arsenal-and-portsmouth-game-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