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레스터 시티가 아드리엔 실바(28) 영입이 국제축구연맹(FIFA)에 거절당했다.
레스터가 대니 드링크워터의 대체자로 스포르팅 리스본의 실바를 점찍었다. 드링크워터는 이적시장 마감일인 31일 첼시로 떠났다. 그리고 레스터는 곧바로 실바 영입에 착수했다.
다만 드링크워터는 잉글랜드 내의 이적이라 즉각 협상이 가능했지만, 실바는 타 국가 사이에서 이뤄진 경우였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했다.
레스터는 기한 내 모든 절차를 다 마쳤다고 주장했다. 스포르팅도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실바가 레스터 이적에 합의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알렸다.
하지만 FIFA는 레스터의 주장을 거절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FIFA가 레스터의 실바 영입 서류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국 'BBC'도 "레스터가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는 1월까지 실바를 영입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가 사실일 경우, 레스터는 드링크워터의 공백을 메울 수 없다. 중원에 커다란 빈틈이 생긴다. 레스터는 위기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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