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허더스필드 경기 후 때아닌 배너 논쟁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가 펼쳐진 허더스필드 홈구장 존스미스스타디움 외벽에 2011년 알론소의 '인명 교통사고'를 직설적으로 비난하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스페인 출신의 첼시 수비수 마르코스 알론소의 이름을 적시하고 자동차와 음주금지 사인을 그린 후 '그는 소녀를 죽였다(He murdered a girl)'라고 썼다.
알론소는 볼턴 원더러스 선수 시절인 지난 2011년 5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스무살의 나이로, 조수석에 동승한 19세 여성을 사망케한 음주 교통사고를 냈다.
토트넘 서포터 2명이 6년전 사고를 플래카드를 통해 알론소의 상처를 다시 들춰냈다. 토트넘 구단은 존스미스스타디움 외벽에 플래카드를 붙인 서포터를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710040100013250001093&servicedate=2017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