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같은 페이스인 것 같음.
그래도 다저스는 벌어놓은 거라도 있지.
기아는 벌어놓은 것 다 까먹고. 두산에게 미러클 레전드 만들어 줄 위기.
솔직히 1.5차이까지 쫓기다 5.5차이까지 벌어져서 이제는 두산이 힘이 부칠 것이다 생각했는데
기아가 스스로 무너지네요.
선발은 헥터-양현종 아니면 없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고.
만약 2위로 떨어지고 플레이오프에서 롯데 만나면 선발싸움에서는 완전히 밀릴 듯.
우승한다면 한국시리즈에서도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9년에는 선발진이 차고 넘쳤는데..
현재 기아가 우승하려면 타자들의 사이클이 가을야구 때 최고조로 올라와야 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7년 전반기 막판 두 자리수 득점을 올렸을 때 처럼 타선이 터져주면 우승은 가능해 보이지만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봤을 때는 정규리그 우승해도 한국시리즈는 두산이나 롯데에게 밀리는 것은 사실이네요.
결국 강한 투수가 나오면 타격은 믿을 수 없는 것이라서. 그래도 기아 홧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