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안 마타는 자신의 급료 가운데 1%를 기부해 전 세계에서 축구와 관련한 자선활동을 벌이는 '공통의 목표'라는 캠페인을 이끌고 있다. 이 캠페인에 12명의 대표팀 선수가 새롭게 합류했다고 한다.
• 마타는 축구선수로서 자신이 가진 명성과 부를 지구상의 수많은 혜택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겠다는 목표를 갖고 이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동료 축구선수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 가장 먼저 마타에게 연락한 인물은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마츠 후멜스였다. 그리고 후멜스 이후로 11명의 선수가 이 캠페인 합류를 결정했다고 한다.
• 캠페인에 새롭게 합류한 11명의 선수 가운데 7명은 남성이며, 나머지 4명은 여성이다. 그들 가운데 두 명의 신원은 다음주에 공개될 예정이며, 다른 선수들도 차차 발표될 계획이다.
• 마타는 맨체스터에서 열린 축구산업박람회(사커렉스) 글로벌 컨벤션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그리고 캠페인에 새롭게 합류한 11명의 선수 가운데 최소 한 명이 맨유 팀 동료라고 밝혔다.
"우리는 축구를 바꾸려는 게 아니다. 축구를 통해 가능한 많은 사람을 도우려는 것이다. 축구는 전 세계 사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거대한 힘을 가졌기 때문이다."
"축구만큼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건 없다. 부디 우리가 수많은 축구선수는 물론이고 축구계에 몸담고 있는 많은 이를 끌어모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현재 우리는 축구계에서 결정을 내리는 위치에 있는 이들과도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축구선수와도 접촉할 것이다."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우리와 함께하는 이들이 늘어갈 것이라고 생각하며, 이로 인해 변화할 미래를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이건 금액이 문제가 아니다. 모두를 하나로 뭉치게 하는 게 핵심이다. 나의 1%는 많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또 다른 1%가 모이고 또 모이면 훨씬 더 많은 도움이 된다. 그게 우리가 하려는 일이다."
• 마타는 축구선수는 물론이고 축구와 관련된 모든 이의 참여를 환영하고 있으며, 맨유를 이끌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 역시 이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