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가 처음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다
스물 한 살의 윙크스는 수비수 필 존스와 미드필더 파비안 델프의 부상으로 인해 목요일과 일요일에 각각 슬로베니아와 리투아니아를 상대하는 월드컵 예선 명단에 추가되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존스와 맨체스터 시티의 델프는 각자의 클럽으로 돌아갔다.
윙크스는 당초 21세 이하 대표팀에 포함될 예정이었다.
윙크스는 이번 시즌 클럽에서 7경기를 출장하였고, 잉글랜드 17세 이하, 18세 이하, 20세 이하, 그리고 21세 이하 대표팀을 거친 경력이 있다.
다니엘 스터리지, 조던 헨더슨, 그리고 마이클 킨은 월요일에 세인트 조지 파크에서 열린 훈련에 불참했으며, 그 대신 회복 세션을 가졌다.
잉글랜드는 슬로베니아나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1승을 따내면 2018 월드컵 본선 진출 자격을 얻게 된다.
스물 일곱 살의 델프는 토트넘의 델리 알리가 슬로베니아전에 결장함에 따라 미드필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표팀에 복귀했다.
지난 토요일 첼시를 상대한 경기에서 익숙하지 않은 왼쪽 풀백 포지션으로 출장했던 델프는, 심각한 부상을 겪은 이후로 17개월 만에 선발 출장하였다.
스물 다섯 살의 존스는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90분을 소화했고, 수요일 CSKA 모스크바 원정 경기는 부상으로 불참하였다.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장할 것이 예상되는 사우스햄튼의 수비수 라이언 버트란드는, 결장자들에 대처할 수 있을 만큼 잉글랜드 선수단의 두께가 두껍다고 말했다.
"우리는 자리를 놓고 환상적인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는 스쿼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 줄 수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졌고, 아직 일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승점 6점을 원합니다."
"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본선 진출을 끝마치며 당당하게 웸블리의 밤을 보내는 것은 굉장한 일이 될 것입니다."
월요일 훈련이 있기 전에, 잉글랜드의 훈련장 세인트 조지 파크에서는 보비 찰튼 경의 80번째 생일 기념식이 열렸다.
또한 찰튼은 웸블리에 초청될 것이다.
버트란드는 이렇게 덧붙였다.
"잠깐동안이었지만, 위대한 영감과 함께 그를 만나는 것은 환상적인 순간이었습니다."
파업에도 불구하고 경기는 강행될 것이다
축구 협회는 튜브(지하철) 기관사들에 의한 파업이 계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슬로베니아전이 예정대로 19:45 BST에 강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Alsef(튜브 기관사 노동조합)는 근무 관행 분쟁에 대해 24시간 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FA는 파업에 대비하여 경기장에 오고가는 팬들을 위해 Transport for London과 National Express를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bbc.com/sport/football/41472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