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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와치' 이용해 사인 훔친 보스턴...

  • 작성자: 리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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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588
  • 2017.09.06
뉴욕 타임스는 6일 “보스턴 레드삭스가 더그아웃에서 금지된 전자기기를 이용해 상대의 사인을 훔쳤다”면서 “뉴욕 양키스가 이와 관련한 영상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보냈고 이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해당 영상에는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 보스턴 더그아웃 장면이 들어있다. 이 영상에는 보스턴의 트레이닝 보조 코치가 손에 애플 와치를 차고 있고 시계를 들여다본 뒤 벤치에 있던 브록 홀트와 더스틴 페드로이아에게 뭔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 장면이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페드로이아가 이를 외야수 크리스 영에게 전달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어디로부턴가 포수 사인을 체크하고 이를 트레이닝 코치가 애플 와치로 확인한 뒤 선수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의심된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최근 2주 동안 보스턴 레드삭스의 사인 훔치기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턴은 조사과정에서 “해당 트레이닝 코치가 경기 하이라이트 장면을 보고 이야기를 전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패럴 감독 및 데이브 돔브로스키 단장 등 구단 관계자들은 해당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도 말했다.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이날 “보스턴이 전자기기를 사용해 상대의 사인을 훔쳐 선수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인 훔치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정규시즌 안에 조사가 끝날 것”이라고 결론을 유보했다.

사인 훔치기가 인정된다 하더라도 보스턴 구단에 어떤 징계가 내려질지는 아직 미지수다. 야구 규칙은 사인 훔치기에 대해 어떤 내용도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인을 훔치는 것은 야구의 오랜 전통 중 하나다. 다만, 징계의 열쇠는 더그아웃에서 금지된 전자기기의 사용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SPN의 버스터 올니는 “내년 시즌 드래프트 순위 제한 및 벌금 등 강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스턴은 6일 현재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어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다. 보스턴 역시 가만히 있지 않았다. 보스턴은 양키스 역시 구단 소유 중계 방송국 카메라를 통해 경기 중 사인을 훔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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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훔치는 행위 자체가 문제 되는건 아니었네요?...

처음 알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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