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는 헤타페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우스만 뎀벨레의 공백을 대처하는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에르네스토 발베르데는 몇몇의 다른 선수들을 뎀벨레의 포지션에 기용하며 시험해보고 있다.
지난 수요일 밤, 리스본에서는 세르지 로베르토가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으로 나서며 뎀벨레의 이탈 이후 그 자리를 채운 세 번째 선수가 되었다.
처음에는 제라르 데울로페우가 그 자리에 낙점될 것으로 보였으며 에이바르전에서 선발로도 나섰지만, 그는 좋은 경기를 펼치지 못했고 심지어 캄프 누에서는 야유를 받기까지 했다.
이로 인해 지난 주말의 지로나전에서 데울로페우는 스쿼드에서 제외되었고, 알레시 비달이 오른쪽 측면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받았다.
비달은 좋은 경기를 펼치며 상대의 자책골을 이끌어냈지만, 주중 경기에서는 데울로페우와 마찬가지로 로베르토에게 자리를 양보하게 됐다.
바르셀로나 선수들 중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로베르토는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뽐냈고, 뎀벨레가 없는 동안 보다 많은 기회를 받기를 기대할 것이다.
http://www.marca.com/en/football/barcelona/2017/09/29/59cd0716268e3e15428b456b.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