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올리
지난 9월 21일에 1군 멤버들은 콜니 훈련장으로 모여 스폰서 계약과 관련된 활동을 해주길 요구받았다. 카라바오 컵에서 던캐스터를 1-0으로 꺾은 다음날이었다.
A매치 주간까지 아웃될 것으로 예상되던 웰벡, 2015년 11월 이후로 고작 팀에서 1경기 출전한 드뷔시도 그날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팀내 최고주급자 2명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클럽 측에서는 그 둘이 아팠다고 해명했지만, 산체스는 전날 던캐스터전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그리고 기자회견에서도 벵거는 둘의 부상을 언급하지 않았다. (* 보통 경기전후 컨퍼런스에서는 항상 부상문제를 언급)
그리고 다음의 리그경기 WBA전에서도 산체스는 선발이었고, 외질도 교체멤버로는 이름을 올렸다.(* 즉, 부상 해명은 거짓) 그들이 미디어 행사에 관한 의무를 행하지 않아 동료들을 화나게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리고 몇몇 선수들은 개인적으로 산외 듀오에 대한 볼멘소리를 내고있다. 특히 지난 시즌의 말미에 12경기 중 7경기에 패하며 클럽이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침묵하던 것에 말이다.
클럽의 일원으로서 이행해야 할 의무를 명백히 회피함으로써 산외 듀오가 클럽을 떠날 것이란 믿음은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중략)
맨시티, PSG가 산체스를 원하고 있고, 아르센 벵거는 PSG의 드락슬러를 원한다.
한편, 외질은 인터 밀란과 맨유의 관심을 받고있다.
벵거는 산외 듀오가 (남은 기간동안은) 클럽을 위해 헌신하길 원하지만, 현상황은 전혀 달라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