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레알 마드리드)가 아버지로서 느끼는 감정들을 이야기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한 호날두의 인터뷰
"지난 8년 동안 레알에서 믿을 수 없는 것들을 이뤘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최근의 우승들은 다른 기분이었다."
"특히 지난 2년 동안 그랬다. 레알에서 모든 것을 우승하지 못한다면 사람들은 실패라고 생각한다."
"엄청난 기대다. 이것이 나의 일이다"
"하지만 당신이 누군가의 아버지라면 완전히 다른 기분이다."
"설명할 수 없다. 레알에서의 시간이 특별한 이유다."
"나는 축구 선수이기도 하고 아버지이기도 하다"
호날두는 올해 여름 첫 번째 아들에 이어 쌍둥이를 얻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마지막 휘슬 소리를 들었을 때 나는 전 세계에 메시지를 보낸 것 같았다."
"하지만 아들이 축하해주기 위해 경기장에 들어왔을 때 갑자기 모든 감정이 바뀌었다."
"아들은 마르셀로의 아들과 함께 뛰어왔다."
"우리는 트로피를 함께 들었다."
아버지가 되기 전에는 이해할 수 없는 기쁨이었다"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여러 가지 감정들이 동시에 일어났다."
"내가 오직 비교할 수 있는 감정은 과거 마데이라 팀에서 훈련을 받고, 관중석에서 어머니와 누나가 나를 지켜보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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