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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만에 역대급 로얄럼블

  • 작성자: 뇌하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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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 202
  • 2023.01.29


경기 순서 상관없이 생각나는대로

- 남성부 로얄럼블 진주인공 군터

1번으로 나와 처음부터 끝까지 로얄럼블 캐리
그냥 혼자 뭐 서커스 하고 끝난게 아니라 우승자인 코디 로즈를 정말 빛나게 해준..
코디의 경우 부상으로 꽤 장기간 이탈했던것도 있고 30번으로 나온것도 있고해서 날로먹는 그림으로 갈 수도 있었는데 짜임새 있게 너무 잘만들어둔 덕분에 30번임에도 불구하고 날로 먹었단 느낌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로건 폴은 분명 유튜버로 알고 있는데 뭐 이리 날라다니죠?크크
아 그리고 오랜만에 부커T 나와서 스피너루니추니깐 추억이 크크 정말 좋았던건 옛날 선수는 부커티 혼자 나왔다는 점?


- 여성부 로얄럼블

원래 여성부 로얄럼블 매치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오늘 진짜 잘 만들어놨더군요
남성부 로얄럼블에서 마지막에 군터를 응원하게 되던데 (워낙 고생해서)
여성부에선 리브 모건을 응원하게 되더군요 근데 군터랑은 다르게 완전 언더독 포지션이라 응원하게 만드는 크크


- 혼자 쳐망한 브레이 와이어트

... 뭔가 분장부터 좀 쎄하더니 경기도 .. 음.. 위에 선수들 언급을 거의 안했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떡상하는 가운데 혼자 떡락한 선수 같기도 하고 뭐 이래도 현지에선 인기가 워낙 많다보니 별 문젠 없겠지만 되려 이거때문에 상승세 타고 있던 LA나이트만 바보 된 느낌까지 있어서 좀 그렇습니다..허허


- 비앙카 벨에어 VS 알렉사 블리스

안봄 (.....;;;)


- 로만 레인즈 VS 케빈 오웬스

경기는 둘째치고 마지막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처음부터 새미 제인에게 불만이 가장 많았고 가장 새미를 비난하는 역할이던 제이 우소만이 눈물을 흘리며 새미를 공격하지 못하고 퇴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K신파극에 버금가는 WWE 신파극이 제대로 등장..크크

근데 얘네 스토리라인이 이렇게 찰진 데 여기에 코디 로즈가 어떻게 끼어들지.. 그것도 진짜 궁금하네요



- 대충 총평

아예 로얄럼블에 새미제인 자체를 등장시키지 않은 것부터 굉장히 좋은 선택이었단 생각이 들더군요
과거 대니얼 브라이언이 로얄럼블 매치에 등장하지 못하자 관중들이 거의 폭주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헌터가 얼마나 적절하게 스토리를 이끌었는지 느껴지는데 당시 우승자로 내정된 선수가 "바티스타"였다보니깐 그에 대한 관중들의 증오와 분노가 어마어마했는데

이번엔 관중들에게 리스펙 받는 코디로즈다보니깐 그런 점이 없었던데다가 되려 여기서 새미제인까지 나와버리면 반응이 나뉘는 데다 둘중 한명에게 역반응이 나올 수도 있는 부분을 완전히 없애버린 게 좋았던거 같습니다. 덕분에 코디는 코디대로 새미는 새미대로 관중들의 반응을 제대로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 빈스 맥마흔 쉐인 맥마흔 더 락은 0등장으로 로얄럼블 하드캐리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오더군요 크크크
진짜 더 락 나오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조마조마했는데 안나와서 얼마나 다행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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