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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 수네스 '지금처럼 하면 리버풀 무관 못 끊어'

  • 작성자: 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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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01

Liverpool-1990-League-Winners.jpg [미러] 수네스 '지금처럼 하면 리버풀 무관 못 끊어'

선 3줄 요약

1. 클롭, 공격 축구에 대한 강박 버려야

2. 공격 축구로 우승하는 건 펩의 바르사쯤 되어야...

3. 우승하는 팀이란 엉덩이 깔고 앉는 것도 필요하고, 그런 경험 많은 선수도 필요함

리버풀의 레전드이자 전 감독이었던 그레이엄 수네스는 클롭이 지금의 플레이 방식을 고수한다면,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풀에서 5회 우승을 이끌었던 수네스는 클롭의 강한 압박, 높은 템포의 경기 스타일이 좀 더 실리적으로 바뀌어여 한다고 평했다.

"어떤 감독들은 공격에 강박관념이 있는 것 처럼 보이는데, 위르겐 클롭도 그런 감독들 중 한 명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강박이 우승을 만들어주느냐? 보통은 안 그렇다."

"바르셀로나가 펩 과르디올라 체제에서 이런 일을 해냈지만, 그 팀은 틀림없이, 축구 역사 상 최고의 팀이었다. 그런 일이 다른 어디에서 일어날지는 확답을 못하겠지만, 프리미어 리그에선 꿈도 못 꿀 일이다."

"타이틀을 따내는 팀들은 균형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팀들은 공격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칼을 꺼내들기도 하지만, 중요한 경기가 되면, 그 칼을 다시 넣을 수도 있고, 실리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때도 있다."

"클롭은 강한 압박을 원하고, 지배적인 볼 점유율을 원한다. 하지만 결국 이렇게 되면 선수들이 피지컬적으로 대가를 치러야만 할 거다."

"리버풀은 한 시간이 지나고나면 다 쏟아부은 것처럼 보이고, 리버풀이 시야에서 사라지기 시작하면, 리버풀은 고통받기 시작하는 것이다. 리버풀 경기는 항상 경기를 완전히 지배한 상태에서 끝내려고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최고의 팀들은 자신의 페이스에 맞춘다."

"위르겐은 90분 내내 자기 팀원들의 발로 경기를 하고 싶어한다. 클롭의 방식으로 프리미어 리그를 우승할 수 있다는 확답을 줄 수는 없을 것 같다."


"내가 리버풀에서 우승을 해냈을 때와 지금의 축구는 변화가 일어났다. 하지만 한 가지는 그대로 남아 있는데, 그건 팀을 소년들의 팀으로 만들기 보다는 남자들의 팀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경험이란 너무나 중요한 실력이다. 만약 1위로 시즌을 마치고 싶다면 말이다. 공격할 때, 그리고 실리를 챙겨야할 때를 알고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맨시티는 몇 번의 대패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건 맨시티가 리버풀이 하지 않는 일을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건 경기의 지배력을 골로 전환 시키는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경기, 최고의 팀들을 상대로 할 때에도 우승을 해내는 팀들을 주저앉는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팀을 무너뜨리기 어렵게 만드는 것이고, 그 다음 역습을 나가는 것 말이다."

"그런 건 첼시가 너무나 잘했던 것이고, 지금 무리뉴가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잘 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리버풀은 너무 취약해 보인다. 심지어는 지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경기에서도 말이다. 그건 그리 좋은 징후가 아니다."


원문 : http://www.mirror.co.uk/sport/football/news/liverpool-not-end-28-year-1126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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