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끝나면 손아섭 강민호 최준석 문.... FA 대상 선수가 엄청 많네요.
첫번째로 강민호는 롯데에서 진짜 엥간히 푸대접 하지 않는 이상은 남아줄것 같아요. 첫번째 FA때 제 가치는 롯데 팬분들이 만들어
주셨습니다 라고 명언을 남겼던것으로 보아 어지간하면 잔류하겠는데, 문제는 어느정도 선에서의 돈을 쥐어주느냐의 문제겠네요.
일단 지난 FA때 계약은 35억+연봉 10억 4년으로 75억을 했으니 동일하게 가던가.. 아니면 80억선에서 마무리?
이번에도 강구못이었으면 좋겠네요.
최준석은 이번 FA가 마지막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마지막을 준비해야할 시점이라 계약금 15억에 연봉 4억 옵션 4억으로 4년 계약했던
지난 FA랑 비교해보면 옵션을 더 넣는다던가 해서 기존의 계약은 어느정도 유지해주면 남지 않을까 하는 생각.
문제는 손아섭인데...
이번 FA시장의 최대어가 될 손아섭인데.. 맘같아선 손구못 해줬으면 좋겠지만,
아버지 임종도 못지키게 막았던 빡데라서
잘해낼까 싶네요. 그리고 외국행도 한가지 변수라서.. 개인적으로는 2010년대 들어서 최다안타를 치고 있는 손아섭이기에
계속 KBO에 남아서 역대 안타 기록에도 도전하고 레전드가 되어주길 바라지만. 본인이 나가겠다하면 어쩔수 없는것이고..
국내 잔류로 가닥잡는다 해도 쉽사리 결정나지는 않을 문제 같아요. 만약 손아섭 단속 못하면
이대호 FA 놓쳤던 그때만큼 사람들이 많이 실망할것 같은데.. 물론 저도..ㅠㅠㅠ
현재 펄펄날고 있는 최형우도 100억원에서 맞췄으니.. 손아섭도 그 쯤에서 결정나지 않을까 싶은데..
아섭은 계약금과 연봉도 연봉이지만 옵션으로 좀 후하게 처줘서 100억 수준에서 남아주었으면 하는 바람..
강손최 합쳐서 200억 전후로 가능하다면야 좋은데.. 쉽지만은 않겠네요..
추가로 황재균은 강손최 다 잡았다는 가정하에 황재균까지 가세하면 현재 팀 분위기가 좋아 내년에 늦가을 야구도 가능할것
같은 구성인데.. 여기까진 너무 욕심인것 같고.. 출혈이 너무 클듯 싶네요.
작년에 황재균 므르브 가기전에 70억+@ 불렀다는데.. 다른 비교군 최정, 박석민을 생각하면
나름 후하다 했는데.. 과연 이번 FA시장에서 이정도까지 다시 불러줄까 싶은데..
불러준다해도 이것보다 더 처주지는 않을듯.. 롯데에서 데리고 오지 못하면 KT가 그전부터 관심이 많았으니
KT에서 데려가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