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망(PSG)이 내년 여름 에딘손 카바니(30)를 판매한 후 자유계약(FA)으로 알렉시스 산체스(28, 아스널)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이적섹션에서 프랑스 언론 '르 파리지앵'을 인용해 "PSG가 내년 여름 카바니를 팔고 산체스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했다. 특히 네이마르는 2억 2,200만 유로(약 2,987억 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영입에 성공했다.
문제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FP)룰이다. 이 규정에 따르면 돈을 번만큼 써야 하는데 PSG는 그 이상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PSG는 수익이 크게 늘었다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탓인지 PSG는 음바페를 한 시즌 임대 후 완전영입이라는 일종의 편법을 사용했다. PSG는 다음 시즌 AS모나코에 음바페의 이적료인 1억 8,000만 유로(약 2,440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 FFP 규정 위반이 의심되는 이유다.
이에 PSG는 최악의 경우 주요선수들을 판매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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