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했지만 여전히 시끄럽다. 팀 내 리더십과 팀워크에도 영향을 미친다. 축구의 전담 키커 자리를 둘러싼 논쟁은 쉽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다.
1-0으로 앞선 후반 33분, PSG의 킬리앙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PSG의 PK 전담 키커는 카바니다. 카바니에게 다가간 네이마르는 페널티킥 기회를 자신에게 양보해달라고 말했다. 카바니는 거부했다. 둘의 논쟁이 길어졌다. 논쟁 끝에 결국 카바니가 키커로 정해졌다. 하지만 그의 발을 떠난 공은 리옹 로페스 골키퍼의 손에 막혔다. 경기는 2-0으로 이겼지만, 네이마르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페널티 킥이나 프리킥 키커 자리를 둘러싼 언쟁은 축구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전담 키커를 정해놓기도 하지만, 그날따라 몸 상태가 좋은 선수나, 슈팅에 자신감이 있는 선수는 늘 있게 마련이다. 누구의 편도 들어주기 어려운 문제다. 골닷컴은 키커 선정을 하지 못해 갈등을 빚었던 또 다른 사례들을 찾아보았다. 어디선가 팀워크에 금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다.
1. 호랑이 선배님 vs 스물한 살 신입생
2. 키커 갈등으로 퇴장까지…?
3. 누가 알제리의 진정한 에이스인가?!
4. "왜 맨날 나냐고? 내가 더 잘하잖아!"
5. 아무리 생각해도 화가 안 풀려!
6. 손흥민이 찼다면 어땠을까?
링크타고 가시면 각 일화에 대한 자세한 내요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http://m.sport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9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