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bbc.com/sport/football/41440623
맨체스터 시티 감독 펩 과르디올라는 세르지오 아구에로가 암스테르담에 있었던 사실에 대해 "문제 없다."고 말했다.
아게로는 목요일 타고 있던 차가 사고에 휘말리면서 갈비뼈를 골절당했다.
이 아르헨티나 선수는 말루마의 공연을 보고 공항으로 가기 위해 택시에 타고 있는 중이었다.
"쉬는 날이었다. 무엇보다 크게 안 다친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게로는 "크게 부딪혔지만 안전벨트가 더 크게 다치는 것을 막아주었다"고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다.
펩은 아게로가 얼마나 오랫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했으나 아마도 2~4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10/14일 스토크와의 홈경기까지는 경기에 뛸 수 있을만한 상태로 돌아올 수도 있다.
과르디올라는 "오늘 아침 일어나고서야 알았다. 난 선수들의 사생활을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아버지라면 피치 안에서나 밖에서나 어깨 위에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 그들은 뭘해야할지 잘 알고 있다. 아게로는 강한 선수다. 따로 비행기를 빌려서 떠난 것이니 문제 없다."
"팬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기분 상한 이들도 있을거고 아닌 이들도 있겠지만 결국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는 점이 다행이다."
"아게로는 건강하고, 생명에 지장이 없다. 가장 중요한 점은 그가 괜찮다는 것이다. 나한테 사과를 해야하느냐고?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