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를 상대로 0-1 패배를 당한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BT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우리 모두 맨시티가 정말 빅 팀이란 걸 알고 있고, 상대하기 아주 어렵다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런 종류의 경기 말이다. 디테일이 결과를 갈랐다."

"나는 우리가 전력을 다했다고 생각하며, 정말 강한 팀을 상대로 내 선수들이 집중력, 열의, 싸우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 것에 아주 행복하다."

"맨시티를 상대로 할 때, 확실한 건 보통 맨시티가 볼 점유율을 지배한다는 것이다."

"이런 종류의 경기에선 그 점유율을 회복하고, 달려 나가고, 압박을 가하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만약 지치게 된다면, 이런 경기를 박스 투 박스로 진행하는 건 간단한 일이 아니게 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의 피로가 누적된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그 얘기에 대한 건 이미 내가 답을 했었다. 같은 개념에 대해 반복하는 건 중요한 게 아니다."

"나는 내가 이런 선수들의 감독이란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우린 경기 도중에 좀 더 차분해져야 했었고, 적기를 기다려야 했다."

"우린 몇 번의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그 기회를 잡지 못했다. 맨시티가 기회를 만들어냈고, 득점까지 했다. 이 팀에 대단한 찬사를 보내고 싶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not-simple-tired-chelsea-antonio-conte-loss-manchester-city/27zz0xaqp48izvbfsy5eod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