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바클리의 첼시, 혹은 토트넘으로의 이적은 1월이 되면 다시 도마에 오를 것이다. 그가 에버튼에서 다시 기회를 얻을 일은 이제 없어 보인다.
바클리는 £35m로 첼시에 합류할 것으로 보였지만, 목요일 저녁 마음을 바꿔 이적을 거부했다.
에버튼의 대주주 파라드 모시리는 바클리가 첼시의 코밤에서 메디컬을 받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첼시와 선수의 측근 양측은 모두 이를 부정하고 있다.
바클리는 에버튼의 허가를 받아 런던으로 갔지만, 상황이 너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느꼈고 좀 더 생각할 시간을 원했다.
첼시는 선수의 의사를 전달받았고, 메디컬이 진행되기 전에 양측의 대화는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중단되었다.
바클리는 포체티노와 함께 일하길 원했고, 토트넘에 대한 오랜 관심에 따라 결정을 내렸다.
문제는 토트넘이 에버튼에 바클리에 대한 제안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는 이번 여름에 에버튼과 접촉을 하지 않았고, 바클리를 영입하려는 시도도 하지 않았다.
오로지 첼시만이 바클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한 유일한 클럽이었다. 그들은 화요일에 에버튼이 요구한 금액의 절반인 £25m을 제안하였고, 마감일에 두 번째 제안을 하였다.
토트넘과 첼시는 바클리의 계약이 6개월 남게 되는 1월에, 에버튼의 요구 이적료가 대폭 하향되길 기대하며 새로운 제안을 준비할 것이다.
만약 특정한 움직임이 없다면 바클리는 여름에 보스먼 룰로 떠날 것이다.
주급 £100,000에 달하는 에버튼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보아, 2018년 월드컵에 바클리가 나설 기회는 희박할 것이다.
에버튼의 로날드 쿠만은 두 번 다시 바클리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고, 1월 이적시장까지 그가 폼을 끌어올리도록 돕지 않을 것이다.
http://www.dailymail.co.uk/sport/football/article-4845472/Why-Ross-Barkley-rejected-Chelsea-transfer.html
※ 첼시와 토트넘의 이적시장에 대한 얘기는 누락했습니다. 어느 클럽이 누구를 영입했고, 이런 종류의 얘기라 신선함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