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토트넘 선수인 저메인 제나스는 해리 케인이 월드 클래스의 반열에 다가서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케인은 지난 2시즌 동안 프리미어 리그에서 골든 부츠를 차지하며 꾸준하게 인상깊은 활약을 이어왔고, 세계에서 손꼽히는 '저격수'로서 자신의 이름을 드높였다. 그는 2017년에만 31골을 기록하며 29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되고 있다.
하지만 저메인 제나스는 케인이 정말로 "월드 클래스"로 분류되기에 앞서, 우선 챔피언스 리그에서 자신을 증명해야 된다고 말한다.
제나스는 'BT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이 월드 클래스로 느껴지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가 기록한 골들을 보면 아니라고 말하기도 어렵겠네요."
"172경기 105골. 138경기를 선발 출장해서 그만큼의 골을 넣었다면 월드 클래스로 분류할 만합니다."
(케인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50%의 평균 슛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
"그것을 보다 확실히 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케인이 챔피언스 리그에서 활약하고 골을 넣기를 기대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케인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좋은 출발을 하면서 올바른 궤도에 올랐습니다."
골문 앞에서의 자신감과 다양한 각도에서의 득점력은 케인을 상대하기 매우 힘든 선수로 만들었고, 그에게는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시간이 많이 남아있다.
토트넘의 다음 챔피언스 리그 상대인 레알 마드리드는, 케인이 유럽 최고의 팀을 상대로도 통할 수 있을지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http://www.squawka.com/news/jermaine-jenas-harry-kane-is-starting-to-put-himself-in-the-world-class-bracket/994352#0EZORVG7tUPRDDcJ.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