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美매체 "LAD, 스탠튼 영입에 류현진 포함할 수도"

  • 작성자: KBO리그
  • 비추천 0
  • 추천 1
  • 조회 623
  • 2017.11.16
[OSEN=최익래 기자]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지안카를로 스탠튼(28·마이애미)을 향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구애가 점점 뜨거워진다. LA 다저스도 스탠튼 영입전에 뛰어든 가운데 류현진(30)이 트레이드 카드로 쓰일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스탠튼은 2015시즌을 앞두고 13년간 3억25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제 막 세 시즌이 지난 상황. 마이애미에게는 아직도 스탠튼에게 줘야 할 2억9500만 달러가 남아있다. 데릭 지터 마이애미 구단주는 연봉 총액을 낮추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해 홈런왕 스탠튼을 내놓을 경우 연봉 총액 낮추기와 유망주 획득 모두 가능하다.
 
여러 팀들이 스탠튼 영입전에 뛰어든 가운데 다저스도 빠지지 않았다. 15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마크 페이샌드는 "다저스가 스탠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고 전했다. 현재 관심을 표한 구단만 세인트루이스,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등이 있을 만큼 뜨거운 상황이다.
LA 현지 매체에서는 다저스가 스탠튼 영입을 위해 류현진을 내놓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 다이제스트'는 16일 "마이애미는 다저스의 영건들에 관심있을 것이다"라며 "다저스는 워커 뷸러를 내주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야디어 알바레스, 더스틴 메이, 브록 스튜어트 등은 가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만약 마이애미가 메이저리그 즉시 전력감을 원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 매체는 "류현진과 브랜든 매카시, 스캇 카즈미어 등도 마이애미행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류현진과 매카시, 카즈미어는 나란히 팀의 선발 자원으로 분류된다. 이외에도 2018시즌이 계약 마지막 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 매체는 "마이애미로서는 장기 계약의 부담이 없어 의미있다"며 "다저스도 연봉 소모를 줄일 수 있다"고 언급 배경을 설명했다.
 
이는 어디까지나 한 매체의 분석 기사다. 다저스 측의 공식 입장도 아니며, 류현진의 거취 관련해서는 어떠한 이야기도 나온 게 없다. 하지만 마냥 불가능한 내용만은 아니다.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한 다저스가 대권을 위해 스탠튼 영입전 필승 각오로 나선다면 류현진 이상의 지출도 감수해야 한다.
 
류현진은 올 시즌 25경기(24경기 선발)에 등판해 126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9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수술로 2년을 날렸지만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2013시즌을 앞두고 맺은 다저스와 6년 계약의 마지막 해 준비에 여념이 없는 상황. 본인도 "힘이 닿는 한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뛰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첫 메이저리그 계약의 마지막 시즌. 과연 그가 다저스 유니폼을 계속 입을지 지켜볼 일이다
 
 
 

추천 1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41205 [미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딸의 탄생을 축하하며 11.13 693 1 0
41204 WWE 12월 인도투어 직전 WWE 타이틀 계획/트리플 H와 진더… 11.13 784 1 0
41203 오타니 영입 ML 구단, 2019년 개막전 日개최 검토 11.13 749 1 0
41202 [데일리스타 독점] 나빌 페키르 영입에 근접한 아스날 11.13 390 1 0
41201 [더 선] 루크쇼는 1월에 방출되어 질것으로 보인다 11.13 1059 1 0
41200 [단독] "끝판왕 온다" 오승환·홍성흔, JTBC '냉부' 출연 … 11.13 722 1 0
41199 로이 할러데이.. 대단한 선수였네요. 11.13 609 1 0
41198 뭐 어쨋든 황재균은 케이티행이었네여. 11.13 836 1 0
41197 황재균 선수 통산 성적으로 본 그의 그치 11.13 848 1 0
41196 [미러] 래시포드 '잉글랜드vs브라질전에서 호나우두에게 인상 심어… 11.13 814 1 0
41195 엘지는 살구아재 데리고 오면서 윈나우 외친거 아님?? 11.13 775 1 0
41194 [데일리스타] 해리케인, 포체티노 감독에게 마드리드행 원한다고 밝… 11.13 777 1 0
41193 기사보니 황 보장금액만 88이라네요 11.13 825 1 0
41192 [속보] "별에서 온 그대" 실존인물 = "차 우 찬" 11.13 1619 1 0
41191 [데일리스타] 맨시티는 디발라 영입경쟁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 11.13 587 1 0
41190 양, 손, 정 MLB사무국으로부터 신분조회!!! 11.13 831 1 0
41189 [스포탈코리아]하인케스 효과? 펩과 싸워 떠났던 팀닥터 뮌헨 복귀 11.13 531 1 0
41188 [맨체스터 이브닝] 클럽 레코드를 갱신해 아센시오를 노리는 맨유 11.13 741 1 0
41187 [미러] 은존지는 아스날, 맨유, 맨시티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11.13 570 1 0
41186 [인터풋볼] 바르셀로나, 쿠티뉴 영입 위해 3명 처분 예정 11.13 496 1 0
41185 [스포탈코리아] "레알에 열등감 갖지 않았다" 20세 마페오의 당… 11.13 566 1 0
41184 [트라이벌] 뱌르샤 러브콜을 걷어찬 고레츠카 "난 EPL 생각뿐" 11.13 692 1 0
41183 [레퀴프] PSG 겨울 이적시장 소식 11.13 819 1 0
41182 [더 선] 앨런 시어러 : 드링크워터는 태도가 아주 글러먹은 새끼… 11.13 586 1 0
41181 [BBC] 레스터 시티는 3억 파운드의 빚 때문에 소송 중 11.13 459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