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스트라이커 케빈 도일이 헤더로 인한 반복되는 두통을 이유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미국 MLS의 Colorado Rapids의 34살 스트라이커는 63회의 국가대표 경기를 치렀습니다.
도일이 말하길 그는 이러한 증상(반복되는 두통)을 피하길 원했으나 두통은 점점 심각해지고 영구적으로 찾아왔다고 합니다.
전 레딩 / 울버햄튼 의 공격수는 지난 15년간의 그의 커리어동안 수많은 뇌진탕에 고통받아왔으며 그로인해 은퇴를 결정했습니다.
도일은 "올 해, 헤더는 내게 문제거리이고 반복되는 두통을 발생시킨다는 것이 명확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시즌 두 번의 뇌진탕과 지난 몇년간 수많은 뇌진탕은 이러한 증상을 더욱 우려스럽게 했다. 검진결과를 듣고 이번시즌을 더 이상 뛰지않고, 은퇴를 하게되었다고 알리게되어 슬프다."
출처 : http://www.bbc.com/sport/football/4143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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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딩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고 은퇴 소식을 알았네요.
레딩의 팬들은 도일을 클럽 레전드라고 부르면서 대부분 도일의 은퇴를 아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설기현과 함께 뛰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도일도 벌써 34살이나 되어 은퇴 선언을 하니 기분이 참 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