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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 트레이드로 휴스턴행

  • 작성자: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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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01
[OSEN=이상학 기자] 저스틴 벌랜더(34)가 결국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떠났다. '우승 후보'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간) 벌랜더의 휴스턴행 트레이드 소식을 보도했다.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 한 시간여를 앞두고 거래가 완료됐다. 지난달 벌랜더의 웨이버 공시 때부터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휴스턴이 결국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현지 시간으로 9월1일 시작 전 트레이드가 완료된 벌랜더는 포스트시즌 출전에 문제가 없다. 

휴스턴은 벌랜더 영입 대가로 디트로이트에 유망주 3명을 내줬다. 투수 플랭클린 페레스(20), 외야수 다즈 카메론(20), 포수 제이크 로저스(22)가 디트로이트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MLB.com 기준으로 휴스턴 팀 내 유망주 3위, 9위, 11위 선수들이다. 

벌랜더는 디트로이트와 2018~2019년 연봉 총액 5600만 달러 계약이 남아있다. 휴스턴 유망주 3명을 받는 대가로 디트로이트가 상당 부분 연봉을 보조할 것이란 게 현지 언론의 소식. '야후스포츠' 제프 파산 기자는 10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1일 현재 시즌 80승53패로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602)을 달리고 있는 휴스턴은 벌랜더의 가세로 1962년 창단 이후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특히 2015년 사이영상 수상자인 댈러스 카이클에 벌랜더가 가세, 사이영상 출신 좌우 원투펀치가 구축됐다. 

지난 200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디트로이트에 지명돼 2005년 빅리그에 콜업된 벌랜더는 올해까지 13시즌 모두 타이거스에만 몸담았다. 통산 380경기에서 2511이닝을 소화하며 183승114패 평균자책점 3.49 탈삼진 2373개를 기록하며 디트로이트의 특급 에이스로 활약했다. 

2006년 신인왕, 2011년 MVP-사이영상 동시 석권, 올스타 6회 경력을 자랑하는 벌랜더는 다승왕 2회, 탈삼진 타이틀 4회, 평균자책점 1위 한 차례씩 차지했다. 올 시즌에도 28경기에서 172이닝을 던지며 10승8패 평균자책점 3.82 탈삼진 176개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 중이다.

특히 벌랜더는 포스트시즌 통산 16경기에서 7승5패 평균자책점 3.39 탈삼진 112개로 큰 경기에 비교적 강한 면모를 보여온 '빅게임 피처'. 정든 디트로이트를 떠난 벌랜더가 휴스턴의 '우승 청부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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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도 결국은 막판에 질렀군요~ 

AL 포스트시즌도 기대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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