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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판정 시즌2 17회 '갈데까지 간 KBO' 정리

  • 작성자: 몽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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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05
1. 오프닝

오효주 : 지난주 상위권 팀들의 빅매치가 이어졌음.

2. 퓨처스 대신 미국 간 제임스 로니

강산 기자 : MLB 엄청난 경력 선수가 LG 줄무늬 유니폼 입는다는 소식에 놀랐는데 미국으로 돌아가는 소식도 파격적이었음.

퓨처스행을 완강하게 거부한 후 다음날 이천이 아니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가버림.

미국에 도착하면 전화한다는 말을 남겼고 8월 29일 LG 임의탈퇴 공시 신청.

조성환 : 검색어 떠있을때 무슨 일인가 했는데 미국으로 갔다고 했을때 믿지 못했음. 말없이 떠난 외국인으로는 최초아닌지?

강산 기자 : 미국 간다고 말은 ?다고 함. LG는 지시 불이행으로 임의탈퇴 결정.

조성환 : 구단, 코칭스태프, 로니 선수 이해관계가 맞지 않아서 떠난 듯. 마음이 떠난 선수를 마냥 기다리기에는 무리.

KBO를 무시한 행동이라고 생각.

박지훈 변호사 : 기분 나쁜건 이해하지만 더 열심히 해서 실력으로 만회해야지 미국으로 가버린다는건 이해 불가.

초등학생도 안하는 행동을 해버림.

오효주 : 잠깐 있는 동안 무슨 성적을 보였는지?

강산 기자 : 22안타 3홈런으로 구단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지 못함. 양상문 감독은 MLB에서 뛰다 KBO 갔는데
퓨처스행 통보받자 자존심 상한것 같다고 인성문제와 결부시지키 말라고 감싸준 양상문 감독.

박지훈 변호사 : 빠른볼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보였음. 자존심 상해하면서 미국으로 갔다는건 이해 불가.

조성환 : MLB 출신 KBO 외국인 선수들이 많은데 두 부류 같음. MLB 뛴 것을 자부심으로 생각하는 부류와 자존심으로 생각하는
부류로 나뉘는 듯.

MLB에서 잘 안되서 KBO에서 잘해서 다시 진출하는 테임즈 사례도 있음.

퓨처스 리그는 이미 시즌을 마친 상태라 차라리 1군 동행하면서 해결책 찾는 것은 어??뼉 하는 생각이 들었음.

박지훈 변호사 : 삼성 러프가 퓨처스 갔다와서 잘한 사례를 LG가 기대한 것이 아닌가.

경기 끝나버린 퓨처스에 굳이 보냈어야하는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LG 구단 선택 또한 아쉬움.

강산 기자 : 지난해 에반스, 올해 러프 선수가 퓨처스 갔다와서 타격감을 끌어올렸기에 LG에서 로니에게 그런 모습을 기대?으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은 듯.

조성환 : 팀의 중심에서 퓨처스 통보는 자존심이 상하지만 받아들여야. 로니 행동은 임의탈퇴 당해도 쌈.

강산 기자 : LG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조치를 했다고 봐야

오효주 : 5강 경쟁 치열한 상황에서 앞으로 LG 행보를 전망한다면?

조성환 : 처음부터 잘못된 만남이었던 LG와 로니. LG 구단은 재빨리 분위기 추스려야. LG가 원하는 스타일은 넥센 초이스같은
스타일인 듯.
 
현재 있는 선수들로 최대 전력을 끌어올려야.  

3. 주간 빅매치

(1) 롯데 vs 두산

강산 기자 : 정말 명경기였음. 두 팀의 장점이 드러난 경기.

박지훈 변호사 : 소문난 잔치가 먹을게 많았음.

조성환 : 모든 것은 5 대 5 동점 상황에서 맞이한 7회말에 시작됨.

박지훈 변호사 : 문규현 선수는 왜 홈으로 던졌을까요?

조성환 : 1점도 안주겠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홈으로 던지자고 생각하는 찰나에 민병헌 선수가 초구를 쳤음.

조원우 감독도 왜 그랬는지 이해불가라고 답했음.

박지훈 변호사 : 1사 만루라는 상황을 인지하지 못한 듯.

조성환 : 문규현 선수는 처음 생각대로 홈으로 송구를 했는데 강민호 선수가 공을 받아서 3루로 던졌는데 김동한 선수는
자신에게 공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3루 베이스를 제대로 밟지 못했는데 박근영 심판이 아웃이라고 했다가
두산 3루코치가 어필하니까 세이프로 번복하면서 사건이 시작.

박지훈 변호사 : 판정 번복에 대한 명확한 신호를 하지 않은 박근영 심판.

조성환 : 제스쳐가 애매하니 조원우 감독도 비디오 판독 요청 시점을 놓쳐버림. 롯데 입장에서는 억울한 상황.

감독 어필 5분 넘어가면 퇴장이라는 규정이 있었으나 자신들 판정에 자신이 없어서 퇴장 조치도 안했음.

오효주 : 1사 만루 문규현 선수 홈선택. 3루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짚고 넘어가야.

강산 기자 : 아웃이면 초유의 6-2-5 병살타가 나오겠구나 했는데 갑자기 타임을 요청하더니 번복.

번복을 할거면 제스쳐를 제대로 하고 미안하다고 표시했어야.

오효주 : 뒤이어 김재환 선수는 관중에게 욕설을 들었고 오재원 선수가 흥분하는 사태로 이어짐.

박지훈 변호사 : 김재환 선수 가족 욕을 한것이 아닌지.

조성환 : 저도 현역때 욕을 많이 먹었지만 김재환 선수에게 단체로 가족 관련 욕설을 하니까 문제가 됨.

팬들 없이 KBO 존재 가치가 없는것은 사실이지만 상대팀 선수에게 욕설을 하면 본인 응원팀 선수에게도 문제가 생길 수 있음.

(2) 롯데 vs NC

오효주 : 롯데의 상승세를 입증한 NC와의 2연전

강산 기자 : 지난해 NC전 1승 15패였는데 올해 NC전 9승 7패로 우세. 7승 7패에서 마지막 2연전을 잡아내면서 내심 3위까지
노려볼 기회 마련.

조성환 : 1승 1패만 해도 좋겠다고 했던 조원우 감독인데 2승을 따냄.

박지훈 변호사 : 저희가 잘못 예측한 이후로 잘하고 있는 롯데. 정말 다음주에 3위까지 가능할 수도.

강산 기자 : 김사훈 선수 2루타에 강민호 선수 박수를 보고 롯데가 정말 하나의 팀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음.

오효주 : 일요일 경기에서 상승세 꺾이나 했는데 금방 역전을 한 롯데.

조성환 : 레일리 선수가 출산 휴가를 받게 됨. 순위싸움 한창일때 출산 휴가 보낸 구단 결정에 박수를 보냄.

박지훈 변호사 : 삼성은 어머니 병간호 한다고 갈베스 휴가 보냈더니 45일간 살이 쪄서 돌아옴.

강산 기자 : 갈베스는 7번이나 복귀 약속 미루다가 45일만에 돌아와서 삼성 2승 4패로 우승 실패.

(3) 두산 vs KIA

오효주 : 1위 쟁탈전인가 1위 굳히기인가를 두고 펼쳐진 두산과 KIA의 대결.

강산 기자 : KIA 양현종. 헥터 없이 팻딘. 정용운으로 유희관. 니퍼트를 상대하고도 2연전 싹쓸이.

완벽한 카드를 쓰지 않고도 경기를 잡아내는 최고의 소득.

박지훈 변호사 : 문제는 1위팀 답지 않은 모습을 일요일에 보여줌. 어처구니 없이 지거나 질뻔한 일이 반복되고 있음.

조성환 : 그래도 KIA가 1위 수성은 위기일때 이겨내면서 하고 있음. 올시즌 힘들다 싶을때마다 다 이겨낸 KIA.

니퍼트를 공략한게 자신감으로 이어져서 두번째 날에도 좋은 기운이 이어짐.

일요일 9회말 6점차 역전 허용은 뼈아픈 패배.

강산 기자 : 1990년 해태가 롯데전에서 5점차를 뒤집은 적이 있음. 9회초 퍼펙트 위크가 된다고 생각했는데 이명기 부상을
당하더니 패배까지 하면서 찜찜한 뒷맛을 남기게 됨.

오효주 : 앞으로 1-2위 싸움 예측한다면?

박지훈 변호사 : 여전히 KIA가 유리한 상황. 포스트시즌을 생각한다면 이런 경기력을 보여주면 안됨.

조성환 : 불펜의 불안감은 있었으나 후반기에는 조금 괜찮아졌으니 일요일 6점차 역전패를 예방주사로 생각했으면.

5강 싸움 한창인 넥센입장에서는 정말 큰 경기를 잡아낸 것.

강산 기자 : 추격하는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것이 고무적. 맞대결 이제 한번만 남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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