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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에코] 쿠만 감독 번리전 기자회견 내용 정리 : '난 지금 상황을 여러분처럼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 등

  • 작성자: 스포츠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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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30


DK49JM8XUAEHPJT.jpg [리버풀에코] 쿠만 감독 번리전 기자회견 내용 정리 : '난 지금 상황을 여러분처럼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 등

 쿠만 감독은 29일 핀치 팜에서 2017-18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번리전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다음은 기자회견 내용 정리 (리버풀 에코 라이브 피드 & 클릭 리버풀 & 필 커크브라이드 기자 트윗 정리):


 현재 팀의 부진에 대해


 "지금 팀 상황은 모두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부정적이거나 암흑기에 가까운 상황이 아닙니다. 저는 왜 여러분 대부분이 지금 팀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건지 모르겠고요. 허나 감정 (emotion)도 축구의 일부분이긴 합니다."


 "저는 여러분처럼 현 상황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88분에 내준 실점은 완전 다른 이야기이긴 하죠. 실망도 축구의 일부라는 것은 인정합니다. 저도 어제 경기에서 실망을 표하긴 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팀이 88분에 내준 실점으로 인해 에버튼을 사랑하는 모든 이의 우려를 깨웠기(wake-up)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제처럼 경기를 시작하면 상대팀 자신감 증진에만 도움이 되겠죠."


 팀 자신감 관련


 "자신감이 떨어질 때, 팀이나 선수는 어려움을 겪기 마련입니다. 선수 한 명에 한정된 이야기면 괜찮습니다. 여러 명의 선수가 자신감을 잃으면 완전 다른 문제죠."


 "모두들 팀이 처한 어려운 상황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선수들의 태도와 관련해 문제 없습니다."


 '너무 부정적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분석하려고 시도합니다. 하지만 우리도 사람입니다. 우리 팀의 현 프리미어 리그 순위가 정말 안 좋게 보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우리는 첼시, 토트넘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패한 결과로 인해 지금 순위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리마솔전 후 '선수들이 겁에 질려있다'고 표현한 이유에 대해


 "저도 선수들이 왜 겁을 먹었는지 모릅니다. 어쩌면 경기에서 이겨야한다는 압박감때문에 그랬을 수도 있겠죠."


 "어제 경기 결과를 뒤엎을 두번째 기회가 찾아오지는 않습니다. 저는 에버튼 내에서 축구 내적인 (전술적인) 업무와 성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람이고요."


구디슨 내 에버튼 팬들의 야유


 "저는 에버튼 팬들의 모든 의견을 존중합니다. 팬들은 자신들의 감정을 표현하고 실망할 자유가 있습니다. 저도 (어제) 실망했었고요."


그동안 다른 것을 시도한 게 있는지


 "(한 언론이 성적 개선을 위해 다른 것을 시도한 것이 있는지 묻자) 저도 모릅니다. 축구계에서 어제를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음 경기는 이번주 일요일에 있죠. 만약 우리가 이 경기에서 이기면 월요일 신문에는 '에버튼이 돌아왔다.' 같은 헤드라인과 함께 경기 관련 기사가 실릴 거고, 우리가 이기지 못한다면 신문 기자들은 완전 반대되는 내용의 기사를 쓰겠죠. 그렇지만 이 역시도 축구의 한 요소입니다."


 "저는 이전 경기들을 모두 시청하고, 여러분들이 비판거리로 지적하는 대다수에 대해 공감합니다. 우리는 경기 영상을 선수들에게 보여주기도 했고요. 하지만 현 상황이 모두가 생각하는 것처럼 부정적이거나 어두운 것은 아닙니다."


니아세의 출전 여부


 "우마르 (니아세)는 이번 일요일 출전 명단에 포함될 것입니다. 우마르는 자신감과 함께 경기를 펼치고 있고, 그의 골들은 우리 팀이 일요일에 필요로하는 것입니다."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이 일요일 경기에 나설 것입니다."


팀 전술 관련


 "감독과 팀 선수들 스스로 간단하게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이렉트 패스를 활용한 축구를 한다고 치면 세컨 볼을 따낼 때 선수들의 자신감이 올라가겠죠. 자신감이 올라간다면 일요일에는 (어제와는) 완전히 다른 경기를 펼칠 수 있습니다."


상대팀 번리


 "번리는 이번 시즌 빅 클럽들을 상대한 원정 경기에서 정말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러한 요소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킨, 자기엘카, 루니 부상 관련


 "우리는 마이클 킨과 필 자기엘카의 주말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 선수가 일요일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루니는 (어제 경기에서) 손 골절 부상을 입지 않았습니다."


본인 자신감


 "(한 언론이 선수들이 아닌 본인의 자신감 손실은 없는지 묻자) 저는 자신감을 잃기엔 이 직업을 너무 오래 수행해왔습니다. (I am too long in this job to lose confidence.)"


 "저는 자신감을 잃지는 않았지만, 팀의 부진을 해결할 방법을 찾는 것은 걱정되는게 사실입니다."


시즌 초 유럽 대회와 리그 모두 부진하는 것에 대해


 "유럽 대회를 병행할 때,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If you play European football, you don't have time [to prepare more])"


 "아스날도 유로파 리그를 병행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중요한 선수들을 모두 경기에 제외할 수 있는 환경이죠. 아스날은그리 어려운 조에 속하지도 않았고요. (Arsenal play Europa League & kept all the important players at home. They are not in a so difficult group)" 


맥카시 결장 여부


 "맥카시는 이번 주말 경기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맥카시는 그동안 팀 훈련 세션을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오늘 팀의 훈련 세션 첫 파트를 마친 맥카시는 빠른 재활을 위해 차후 U23팀에서 경기를 소화할 것입니다."



1차출처 : http://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transfer-news/everton-ronald-koeman-press-conference-13687921

2차출처 : http://cafe.daum.net/goodison/90XW/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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