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내내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어서.
그 키에 이 정도 경기나와서 타격 1위를 거의 확정적이고..
중간에 잔부상때문에 경기에 나오지 못하긴 했지만 나오면 수비는 안정적이었음.
뜬공 트라우마도 거의 극복한 것 같고...
유격수에서 타격 1위라... 선배 이종범이 뿌듯해 할 듯... 아닌가.. 종범신은 요즘 이정후만 보려나...
기아 팬들이여 마음을 내려놓으시길...
그래도 작년 거의 꼴찌에서... 김선빈, 안치홍, 최형우, 김민식의 가세로 이 정도 했으면 잘 한 것임.
투수가 두 명 빼고 너무 약했잖아요...
임기영이 그렇게 약골인지 누가 알았겠소...
완투완봉하고 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할 땐 일주일정도 쉬고 나오려나 보다 했는데...
돌아오니 폼은 폼대로 망가져 있어서... 잘했다 못했다 평가도 못해주겠더라구요.
아무튼 올해는 김선빈 보는 재미는 있었네요.
1위하면 정말 운이 따라야 할 분위기... 아니면 기아가 남은 경기 전승하던지... 그럼 정말 실력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