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창단을 선언한 독립야구단 고양 위너스가 첫 트라이아웃을 통해 창단 멤버를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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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는 프로 기대주 출신도 적지 않다. 고려대 재학 시절 박세혁(두산)과 경쟁하며 삼성 유니폼을
입었던 포수 김민을 비롯해 대졸 외야수로 넥센의 기대를 받다가 무릎을 크게 다쳐 꿈을 잠시 접었던
한승민도 재도전의 기회를 잡았다.

넥센 내야 유망주였던 길민세는 투수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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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44&aid=0000515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