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토트넘과 북 런던 더비를 앞둔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언더독(경기에서 질 것으로 예상되는 약자)이라는 평가를 거부하며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1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일명 북 런던 더비를 치른다. 승점 19점으로 리그 6위에 머물고 있는 아스널과 승점 23점으로 3위를 기록 중인 토트넘의 맞대결로 치열한 순위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이 우위를 점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고, 이것이 지배적인 평가다. 그러나 벵거 감독의 생각은 달랐고, '언더독'을 거부했다.

벵거 감독ㅇ16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한 인터뷰

 "우리는 언더독이 결코 아니다."

"내 생각에 토트넘은 좋은 팀이지만 우리도 이번 경기를 승리할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고, 우리는 이것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는 상대를 이기려는 욕망이 있고,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경기에 집중해야 하고, 차분히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헌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그리고 우리는 안방에서 매우 강했고, 우리가 홈에서 강했다는 것은 시즌이 끝났을 때 매우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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