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3줄 요약
1. 체흐, 나이 들었는데 몸상태는 더 좋아진 것 같음
2. 체흐는 완벽주의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음
3. 판데사르처럼 오래 뛸 수도 있겠지? 경기력만 받쳐준다면
아스날은 프리미어 리그 홈경기 11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이는 2005년 2월부터 11월까지 아스날이 하이버리에서 세웠던 홈 13연승 이후 최다 기록이다. 그리고 아스날의 감독 벵거는 체흐가 이 기록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거라고 밝혔다.
"체흐가 나이들고 있다. 우리 모두 나이가 든다. 하지만 내 생각에 체흐의 몸상태는 여느때보다 좋은 것 같다."
"체흐는 준비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체흐는 예전보다 더 날씬해졌다. 내 생각에 체흐가 그 덕을 보고 있는 것 같다."
"체흐가 약간 체중을 감량했다. 많이 빼지는 않았고, 2~3키로 정도만 뺐다. 하지만 승마라고 생각하면 많은 것이기도 하다. 승마 경주를 지고 싶다면, 등에 탈 기수에게 1~2 키로정도만 더 붙여봐도, 말에겐 꽤 큰 일이다."
"체흐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챙기고 있다. 왜냐하면 체흐는 더 나아진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고 그건 체흐가 최고가 되고 싶어하기 때문일 것이다. 페트르 체흐는 완벽주의자이다. 그리고 체흐가 그런 강박관념을 지니지 않았다면, 그런 커리어를 쌓아올리지도 못했을 거다. 항상 자신의 최선을 다하는 것 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에드윈 판데사르가 기억난다. 난 이 둘을 비교해보고 있다. 이 둘은 영리하고, 비슷하게 아주 좋은 몸집을 지니고 있으며, 비슷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판데사르는 자신이 그만하고자 했을 때 그만뒀었다. 왜냐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판데사르가 1년 더 뛰었으면 했기 때문이다. (체흐가 40살까지 뛸 거란 걸) 배제하진 않겠지만, 그건 오직 경기력에 달린 일일 것이다."
원문 : http://www.skysports.com/football/news/11670/11148523/arsene-wenger-says-petr-cech-can-emulate-edwin-van-der-sar-and-play-until-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