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tPostArticleImage-13163.jpg [골닷컴] 분데스리가에 2000년생 선수 데뷔! 이름은 비섹](/data/file/0201/1511776026_qelYG6Qh_3e8812796f69e635b3d7cab135ad8352.jpg)
독일 분데스리가에 2000년생 선수가 등장했다.
얀 아우렐 비섹(16). 독일 17세이하 대표팀과 쾰른 19세 이하 팀에서 활약 중이던 194cm 센터백 비섹이 27일 헤르타베를린과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첫선을 보였다.
비섹이 태어난 지 16년 하고도 363일이 되는 날이었다.
비섹은 누리 사힌(2005년 8월, 당시 도르트문트) 이후 두 번째로 어린 나이 분데스리가 데뷔자로 등극했다. 쾰른 역사를 통틀어서는 가장 어리다.
비섹은 풀타임 활약했다, 비록 0-2 패배를 막지 못했지만, 일대일 경합 성공률 70%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는 데뷔전을 치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브레멘의 최전방에는 노장 클라우디오 피사로(39)가 위치했다.
프로 경력을 통틀어 700경기 이상을 뛰고, 올 시즌 기준 분데스리가를 누비는 최고령 선수인 ‘아빠’와 이제 1경기에 나선 ‘아들’이 한 그라운드를 누비는 진기한 장면이 이날 연출했다.
하지만 쾰른 팬들은 웃을 수 없었다.현시점에선 강등 확률이 매우 높다. 비섹을 띄워 줄 여유가 없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9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