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콘테 감독은 자신들이 아제르바이잔까지 원정을 떠나려 8,000km를 가는동안 상대팀인 리버풀은 하루 더 쉴 수 있다며 일정에 불만을 표했고, 이에 리버풀의 감독 위르겐 클롭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안토니오가 말하려는 게 뭔지 정말 잘 알겠다. 나도 이에 대해 들어봤다. 하지만 어쩌면 콘테는 작년에 자신들이 최고의 크리스마스 일정을 보냈었다는 걸 잊어버린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모든 팀들이 이틀마다 경기에 뛰었었는데, 첼시는 12일동안 세 경기를 뛰었었다. 이번 상황은 작년이랑 같은 거다. 그리고 난 프리미어 리그가 지금 상황을 어떻게 설명할지 모르겠다."
"나도 팀의 회복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콘테 감독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회복은 이번 경기엔 영향력이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다음 경기엔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거다. 그건 가능할 거다."
"지금 첼시는 이미 복귀했고, 런던으로 날아와서 회복할 시간 이틀을 보냈다. 이건 평범한 상황이다."
"사흘은 절대 문제가 아니라고 하고, 이틀은 큰 문제라고 한다면, 분명히 누구도 이런 소리를 듣고 싶어하지 않을 거다."
원문 : http://www.goal.com/en-gb/news/klopp-hits-back-at-conte-they-have-the-best-christmas/7wix868acjft1tvfleuk3vdc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