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136761578.jpg [BBC] 니아세 : "로날드 쿠만은 저를 '파괴하려' 했습니다." ... 쿠만의 악행 공개](/data/file/0201/1511588729_TFJH7wQY_f445cd02085770b77b00bfe14759d5ee.jpg)
니아세는 영국 BBC 월드 서비스와의 인터뷰에서 로날드 쿠만 전 에버튼 감독이 한 팀 생활을 하는 기간동안 자신을 '파괴시키려 했다'는 표현과 함께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지난해 여름 에버튼의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은 로날드 쿠만은 당시 팀 내에서 고전 중인 공격수 니아세에게 '팀 내에서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이후, 쿠만의 선수단 구상에서 제외된 니아세는 에버튼 U23팀으로 자리를 옮겨야했고, 지난 1월에는 헐 시티로 단기간 임대된 바 있습니다. 니아세는 올해 9월 이적시장 마감일에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할 뻔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에버튼, 팰리스 그리고 니아세의 에이전트간의 계약 협상에 차질이 있었고, 선수는 자연스럽게 에버튼에 잔류하게 됐습니다. 니아세의 잔류는 이번 시즌 내내 부진한 성적을 보인 에버튼에게는 '천만다행'이 됐습니다. 이번 시즌 6골을 기록한 니아세는 현재 에버튼 팀 득점 선두에 위치해있습니다. 동시에 자신에게 '에버튼에서의 미래가 없다'고 이야기하며 냉대했던 쿠만은 지난달 23일 에버튼 감독직에서 경질됐습니다. 자신을 내쫓으려던 사람이 자신보다 팀에서 더 먼저 쫓겨난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된 셈입니다.
니아세 : "그 (로날드 쿠만)이 에버튼 감독으로 부임했을 때, 저는 그가 짓밟기 좋은 대상 (a real good target to destroy)이었습니다. 쿠만은 저를 짓밟기 위해 노력했죠. 하지만 저는 그러한 상황을 버텨낼 만큼 강했습니다. 저는 프리미어 리그에 오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다했습니다. 저는 프리미어 리그에 남아야 했었고요."
"쿠만은 제가 팀에 남는 것을 포기하게 만들기 위해 수단과 노력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여러 좋지 않은 행동들을 보여주기도 했었죠. (탈의실 내) 제 라커룸을 몰수하고, 제 등번호를 없애고, 선수단이 식사할 때 저를 식당에서 내쫓았습니다. 그리고 제 라커도 없는 U23팀으로 보내버렸죠."
"정말 힘든 시기였습니다. 그런 상황을 버텨내기 위해선 정말 강한 정신력을 필요로 하죠. 왜냐하면 당시 저는 구단 내에서 전혀 존중받지 못한 상황이었기때문입니다. '노예'라는 단어를 사용해 상황을 표현하기엔 과하지만, 그만큼 (제겐) 정말 힘든 시기였습니다. (당시 상황에 대해) 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이것 뿐입니다."
1차출처: http://www.bbc.co.uk/programmes/p05p0f1n? http://www.liverpoolecho.co.uk/sport/football/oumar-niasse-claims-ronald-koeman-13946083 2차출처:
http://cafe.daum.net/goodison/90XW/4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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