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스의 저주가 영원히 이어지게되었습니다...
애초에 1루 빅뱃이 필요한 팀도 아닌데 괜히 질렀고 덕분에 구단 수뇌부 물갈이할때 적폐대상이 되버려서 타팀에 가지 않는 이상 미네소타에서 선수 생활하기 힘들었죠.
오히려 미네소타 입장에선 그렇게 눈치 줬는데 이제야 포기했구만~ 싶을겁니다.
마이너에서 나름 반등 기미가 보일때도 안중밖이었죠.
암튼 아쉽습니다.
스탯캐스트 통계를 보니 좌투수 상대로 너무 약했더군요.
좌투 상대로 우타로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플래툰으로서 로스터에 남았을수도 있는데 우타인데 좌투 상대로 넘못
투수들이 가장 많이 던지는 빠른볼에 속수무책(1할9푼대)
초반 홈런 11개쯤 깠을때 욕심 버리고 빠른볼만 노리면서 적응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근황 사진보면 근육량인지 지방인지 싹 빠져서 안쓰럽더군요.
외야수비한다고 뺀거 같은데
크보에서 예전 모습을 바로 보여주기 힘들것 같습니다.
그냥 잘 됐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