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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5, 토트넘홋스퍼)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았다. AFC 연간 어워즈 통산 두 번째 수상이다. 이승우(19, 엘라스베로나)는 올해의 유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AFC는 29일 저녁 태국 방콕에서 2017 AFC 연간 어워즈를 개최했다. 2017년 아시아 축구의 한 해를 결산하는 시상식이다. 한국 축구는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손흥민과 이승우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선수상은 2012년 신설됐다. 가가와 신지(일본)가 초대 수상자다. 2013년에는 나가토모 유토가 받았고, 2014년에는 호주의 마일 제디낙이 수상했다. 2015년 손흥민이 호주 아시안컵에서 활약과 프리미어리그 진출 등을 바탕으로 받았다. 2016년에는 오카자키 신지가 레스터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기여해 수상했다. 2017년에는 손흥민이 유일한 두 번째 수상 선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