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토비 알데르바이럴트의 미래를 둘러싼 갖가지 추측에도 불구하고, 그가 토트넘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비의 에이전트인 슈타인 프란시스는 이번 주, 토트넘에 토비와 향상된 조건으로 재계약을 하던가 그를 떠나보내라고 압박했다.
알데르바이럴트는 현재 £50,000의 주급을 받고 있고, 이보다 두 배를 더 받으면서 토트넘에서 최고 대우를 받고 있는 해리 케인이나 위고 로리스와 동등한 수준을 제안받는다면 계약 연장에 서명할 것이다.
포체티노는 토트넘이 2019년까지 계약이 남아있는 알데르바이럴트에 대해 당황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오늘 아침 제 사무실에서 그와 이야기를 나눴는데, 토비는 현재 매우 행복하고 클럽에 완전히 전념할 것을 분명히 밝히고 싶어했습니다."
"그는 1년 연장 조항이 붙어있고 잔여기간으로 2년이 남은 지금의 계약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지난 며칠 간 여러가지 루머가 있었다는 건 알고 있지만 토비는 매우 편안하고 차분해 보였습니다. 그의 머릿속에는 여기에서 뛰기 위해 노력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이 곳에서 행복하고, 떠날 이유가 없어요."
한편 빈센트 얀센 역시 토트넘에서의 미래에 의문부호가 붙었다. 이적시장 마감일에 페르난도 요렌테가 도착하며 토트넘에서 그의 역할이 불분명해진 상황이다.
지난 시즌 리그의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단 한 골만을 성공시킨 얀센은 토트넘의 챔피언스 리그 선수단에서 제외되었다.
포체티노는 선수단 선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숫자의 문제입니다."
"19명의 선수들에게 17자리밖에 열려있지 않았고, 따라서 그와 라멜라를 제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1월이 되면 선수단에 변경할 점이 있는지 다시 검토해볼 것입니다. 그는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토트넘에서 미래가 열려있습니다."
https://www.standard.co.uk/sport/football/toby-alderweireld-is-happy-with-his-tottenham-contract-says-mauricio-pochettino-a362944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