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빠



본문

대표팀의 진짜 문제점

  • 작성자: 섹섹머신
  • 비추천 0
  • 추천 0
  • 조회 639
  • 2017.09.08
목적의식의 불투명

최종 목표(예를 들어 원정 16강의 재현이라든지...)의 로드맵이 없고
그때그때 임기웅변으로 팀을 맞추고 있습니다

아시안컵에서는 최소한 우승이라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죠
늪축구로 준우승이란 중박과 모처럼의 원팀의 면모와 발전가능성을 보여줬음에도
이후 기나긴 월드컵 여정에 선수들의 피로감이 발목을 잡은듯하네요
군면제 된 올대 출신 해외파들은 브라질에서 혼난 약발이 다 됐는지 설렁설렁 흐느적거리고
절박하게 대표팀에 입성한 국내리그 새얼굴들은 해외파 위주의 전술에 눈치 보느라 실력발휘도 못하고
과거 독일 월드컵 멤버들이 그나마 이런 엇박자를 연결해주려 하지만 뛸 시간이 부족하네요

과연 전술이 제일 큰 문제일까?
전 아니라고 봅니다

목표가 부재하니 졸전으로 본선 진출해도 헹가레 치는거죠 지역예선 끝나면 월드컵이 끝나나?

신태용 감독은 이 멤버로 절대 좋은 성적을 낼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해외파들 때문입니다

실제로 그들의 실력을 의심하진 않지만 월드컵에 한해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경험한 멤버가 없으므로...
그들의 기량도 하락해서 절반 이상이 중국과 변방리그로 전전하는 판에 꾸준히 중용되었다는 점을 보자면 명백한 퍼플오션 말기입니다.

거기에다 세대교체의 실패, 소위 골짜기 세대들이 이끌어가는 국내리그의 자원부족

어떤 감독이라도 이런 중구난방 오합지졸을 당장 케어할 순 없죠
남은 기간동안 과감히 다음 세대 신예들을 중용해 닥주전들을 긴장시켜야만 하나의 팀의식을 다시 바로 잡을 수 있을겁니다
과거에 히딩크 감독이 한것처럼...

당장 그렇게 해도 16강은 기대하지 않습니다
좋게봐도 미국, 남아공 대회 정도의 선전이겠죠
러시아 월드컵 성적 포기해서라도 미래를 보는게...

추천 0 비추천 0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close]

댓글목록

스포츠빠



스포츠빠 게시판 게시물 목록
번호 제   목 날짜 조회 쓰레빠 슬리퍼
39974 결국 클블의 연승 행진이 캔자스시티한테 깨졌네요 09.16 593 1 0
39973 [메일 독점 인터뷰] 알바로 모라타:: 호날두와의 헤딩 연습, 안… 09.16 718 1 0
39972 ‘지각변동’ 9월, 운명이 바뀐다 09.16 594 1 0
39971 [오피셜] 우루과이, 10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카바니-수… 09.16 1007 1 0
39970 [오피셜] 아르헨티나, 10월 A매치 소집 명단 발표...메시 포… 09.16 1099 0 0
39969 신태용은 내년을 끝으로 감독 인생 쫑나겠네요 09.16 584 0 0
39968 2회인데 벌써 다져스가 우드 확실히 밀어주네요 09.16 524 0 0
39967 또하나의 부정투구 논란거리 09.16 476 1 0
39966 [BBC] 콘테 "드링크워터, 종아리 부상으로 10월까지 아웃 " 09.16 727 1 0
39965 [공홈] 브라질 국가대표 소집 명단 09.16 1007 0 0
39964 [talksport] 리버풀 레전드 "로브렌은 모레노에게 외칠것 … 09.16 467 1 0
39963 [골] 보츠: 바이글은 뛸 수 있는 상태. 바르트라는 아웃. 09.16 620 0 0
39962 오늘의 한국 메이저리거들의 선발 현황... 09.16 707 0 0
39961 [공홈] 안드레아 콘티, 십자인대부상으로 6개월 아웃 09.16 700 1 0
39960 [포포투] 마타의 Common Goal에 참가하는 모건과 라피오네 09.16 663 0 0
39959 [공홈]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소집 명단 09.16 540 1 0
39958 [미러] '스페인어로 하라고!' 아디다스 마드리드 행사에서 야유 … 09.16 553 1 0
39957 [스카이 스포츠] 좆린트 인터뷰 : 루카쿠와 래쉬포드 그리고 루니 09.16 709 1 0
39956 [공홈] 조세 무리뉴 컨퍼런스 ( vs 에버튼) 09.16 551 1 0
39955 [BBC] 포체티노 "케인, 타이틀 없이도 세계 최고의 공격수" 09.16 560 1 0
39954 [공홈] 쾰른, 요나스 헥토어 발목 인대 파열된 부상을 입음 09.16 880 0 0
39953 [BBC] 아스날, 쾰른에 대해서 징계를 논의중인 UEFA 09.16 967 0 0
39952 라틀리프 곧 귀화했을 때 국대 모습이 궁금하네요.. 09.16 779 1 0
39951 간만에 나의 예언이 틀리다니. 한화가 2연승? 09.16 451 1 0
39950 [스포르트] 환영식에서 노래를 부른 넬슨 세메두 09.16 973 1 0

 

 

컨텐츠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