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사우스햄튼을 떠나겠다는 이적 요청서를 제출하게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클럽으로부터 지난 2주간의 급여만큼의 벌금을 부과하겠다는 이야기를 통보받은 뒤에, 나는 더 이상의 대안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그 처벌이 정당하지 않다고 믿으며, 정당한 징계 절차를 따르지 않은 그들의 무능함에 대해 호소하고 싶습니다.
지난 6개월간 저는 이사회의 대표, 클로드 퓌엘, 마우리시오 펠레그리노와의 이야기를 통해, 클럽을 떠나고 싶다는 마음을 계속해서 전했습니다.
저는 야심이 많고, 축구선수로서의 짧은 경력동안, 제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기를 원합니다.
명예와 영광을 위해 유럽 대회에 나가고 싶고, 그렇기에 사우스햄튼 측이 탑 클럽의 관심을 고려해주기를 바랍니다.
저는 클럽의 태도와, 여러 탑 클럽으로부터의 문의가 꾸준히 거절되었다는 것에 실망했습니다.
부상을 당해 축구를 하지 못하는 동안, 저는 기회를 잡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습니다.
나는 개인적인 대화라고 생각했던 자리에서만 관계자들에게 이러한 감정을 전했습니다.
실망스럽게도, 이 이야기들은 전부 미디어에 노출되었습니다.
제가 훈련을 거부한 적은 한 번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저는 제 마음가짐에 대해 질문을 받았고, 위에서 언급한 이유들 때문에 제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그 대화에서 팀의 매니저는 '사우스햄튼에 100퍼센트 전념하는 선수만을 원한다'고 말했고, 제가 퍼스트 팀에서 훈련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자랑스러운 프로 선수로서, 제가 훈련을 거부했다는 소문이 모욕적이었다고 느끼며, 이 사건의 진상을 지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이 클럽, 그리고 클럽의 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지만, 불행히도 지금은 이 사건 때문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에게 프리미어 리그에서 뛸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사우스햄튼의 모든 이들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제가 앞으로 나아갈 때라고 생각하고, 클럽과 협력하여 모두에게 맞는 해결책을 찾기를 바랍니다.
http://www.dailyecho.co.uk/sport/saints/15458906._Frustrated____Insulted____No_alternative____Van_Dijk_s_full_stat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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