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가 설정한 독소조항이 오리에에 대한 첼시의 접근을 막다!
- 스퍼스와 PSG 보드진은 일찌감치 회담을 열어 세르지 오리에에 대한 이적료로 23m파운드에 합의.
- 이후 스퍼스는 오리에와 그의 에이전트에 연락해 이적 의사를 묻는 것과 동시에 세부 계약 조건에 합의.
- 레비와 실무진은 지난해 오리에가 경찰관을 폭행한 건에 대한 항소심을 지켜봄과 동시에
이 코트디부아르 국가대표 선수의 영국 비자발급이 가능한지 여부를 타진, 영국 내무부의 반응을 지켜봄.
- 결국 프랑스 법원에서 오리에의 항소가 받아들여져 벌금형으로 감형되었고, 곧바로 영국 내무부도 워크 퍼밋을 발급.
- 이 사이 스퍼스의 오리에 거래건을 뒤늦게 접한 첼시가 PSG와 오리에 측에 접근.
- 하지만 PSG측은 오리에가 영국에서 워크 퍼밋을 얻는 조건은 오로지 토트넘 핫스퍼와의 계약에만 국한된다고 통보.
- 사실 레비는 PSG측과 협상시 오리에의 워크 퍼밋과 비자 발급을 토트넘 측이 도와주는 대신
입국 절차 상의 모든 서류 내용이 클리어하게 진행될 경우 자동적으로 독점 계약이 발동된다는 독소조항을 삽입.
- 이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블루스(첼시)는 윙백 영입에 난항을 겪으며 매물로 나온 챔벌레인에게 접근하지만
선수 개인의 거절과 아스날 측과 원만하게 합의를 마친 리버풀에게 선수를 빼앗김.
- 결국 발등에 불이 떨어진 첼시는 옵션 중에서도 최하위에 있던 토리노 스타, 다비드 자바코스타를 겨우 영입할 수밖에 없었음.
캬아~ 독소 조항 삽입이라니 영리한 협상의 대가 킹갓레비 선생~ 존경합니다!
출처 - 정토핫